:: Start
<<set $hp = {
"건일": 10,
"정수": 10,
"지석": 10,
"승민": 10,
"형준": 10,
"주연": 10
}>>
<<set $stats = {
"건일": { "힘": 9, "적응력": 5, "관찰력": 5 },
"정수": { "힘": 8, "적응력": 4, "관찰력": 7 },
"지석": { "힘": 4, "적응력": 7, "관찰력": 8 },
"승민": { "힘": 8, "적응력": 5, "관찰력": 6 },
"형준": { "힘": 4, "적응력": 9, "관찰력": 6 },
"주연": { "힘": 6, "적응력": 7, "관찰력": 6 }
}>>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공연이 한참이던 오후 7시였다.
잔잔한 발라드 곡을 연주하며 모두가 숨죽여 연주하고, 감상하던 그때.
어느 관객석에서 간절한 비명이 터져 나왔다. 처음엔 환호일 뿐이라 생각했지만, 점점 그 소리는 파도처럼 관객석을 퍼져 나갔다.
무대 뒤에서는 스탭들이 바쁘게 손을 움직이며 무대를 중단하라는 손짓을 했다. 곧이어 멤버들이 연주를 멈추자 관객석에서 비정상적인 모습의 사람들이 나타났다.
정수: 뭐, 뭐야 저거.
정수의 넋놓은 혼잣말이 마이크를 통해 울려 퍼졌다.
긴급 사이렌과 함께 관객들은 공포에 질려 도망치기 시작했고, 공연장은 순식간에 혼란에 빠졌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몇 초간의 부정을 겪다가, 무대 뒤로 대피하여 생존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다.
[[다음으로 이동|Choices]]
:: Choices
현재 캐릭터들의 HP 상태입니다:
<<for _char, _hp range $hp>>
• <<_char>>: HP <<_hp>>
<<endfor>>
[[비상구를 찾는다. 지석/승민|Exit]]
[[무대 장비를 활용해 좀비를 견제한다. 건일/형준|Defend]]
[[대기실로 돌아가 물자를 찾는다. 정수/주연|Supply]]
:: Exit
지석과 승민은 비상구로 향한다.
<<set $currentTeam = ["지석", "승민"]>>
<<set $escapeChance = ($stats["지석"]["적응력"] + $stats["승민"]["적응력"]) / 20>>
<<set $escapeSuccess = Math.random() < $escapeChance>>
확률: <<print $escapeChance * 100>>%
<<if $escapeSuccess>>
지석과 승민이 앞장서서 비상구를 열었다!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는 길을 찾았다. 모두 그곳으로 이동한다.
[[다음으로 진행.|NextStep]]
<<else>>
지석과 승민이 앞장서서 비상구를 찾으려 했지만, 비상구가 막혀 있었다. 시간이 지체되자 좀비들이 다가오고 있다...
<<set $hp["지석"] -= 2>>
<<set $hp["승민"] -= 2>>
:: HP_Status
현재 캐릭터들의 HP 상태입니다:
<<for _char, _hp range $hp>>
• <<_char>>: HP <<_hp>>
<<endfor>>
<<if $hp["지석"] <= 0 || $hp["승민"] <= 0>>
게임오버!
<<if $hp["지석"] <= 0>>
지석은 더 이상 숨쉬기 어렵습니다.
<<else>>
승민은 더 이상 숨쉬기 어렵습니다.
<<endif>>
[[다시 시작.|Start]]
<<else>>
좀비들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석과 승민의 HP가 감소했습니다.
[[다시 선택지로 돌아가기.|Choices]]
<<endif>>
<<endif>>
:: Defend
건일과 형준은 무대 장비를 활용해 좀비들을 막고자 한다.
<<set $currentTeam = ["건일", "형준"]>>
<<set $defendChance = ($stats["건일"]["힘"] + $stats["형준"]["힘"]) / 20>>
<<set $defendSuccess = Math.random() < $defendChance>>
확률: <<print $defendChance * 100>>%
<<if $defendSuccess>>
건일과 형준이 앞장서서 무대 장비를 활용해 좀비들을 막았다! 좀비들이 일시적으로 멈추었고, 시간을 벌었다.
[[다음으로 진행.|NextStep]]
<<else>>
건일과 형준이 앞장서서 좀비를 견제하려 했지만, 좀비들이 무대 장비를 뚫고 들어오고 있다!
<<set $hp["건일"] -= 2>>
<<set $hp["형준"] -= 2>>
:: HP_Status
현재 캐릭터들의 HP 상태입니다:
<<for _char, _hp range $hp>>
• <<_char>>: HP <<_hp>>
<<endfor>>
<<if $hp["건일"] <= 0 || $hp["형준"] <= 0>>
게임오버!
<<if $hp["건일"] <= 0>>
건일은 더 이상 숨쉬기 어렵습니다.
<<else>>
형준은 더 이상 숨쉬기 어렵습니다.
<<endif>>
[[다시 시작.|Start]]
<<else>>
좀비들이 뚫고 들어왔습니다! 건일과 형준의 HP가 감소했습니다.
[[다시 선택지로 돌아가기.|Choices]]
<<endif>>
<<endif>>
:: Supply
정수와 주연은 대기실로 돌아가 물자를 찾기로 했다.
그러나 물자 찾기를 시도하는 동안 좀비들이 다가올 위험도 있다.
두 명은 각자 다른 방식으로 행동해야 한다.
누가 물자를 찾고 누가 망보는 역할을 맡을지 선택하자.
[[정수는 물자를 찾고, 주연은 망본다.|Supply_Find]]
[[주연은 물자를 찾고, 정수는 망본다.|Supply_Guard]]
:: Supply_Find
정수는 물자를 찾기로 하고,
주연은 대기실 밖을 살피며 좀비가 오는지 망보기 시작한다.
<<set $currentTeam = ["정수", "주연"]>>
<<set $supplyChance = ($stats["정수"]["관찰력"] + $stats["주연"]["관찰력"]) / 20>>
<<set $supplySuccess = Math.random() < $supplyChance>>
확률: <<print $supplyChance * 100>>%
<<if $supplySuccess>>
정수와 주연은 대기실에서 유용한 물자를 찾았다!
그 중에는 연고도 포함되어 있었다.
경계하며 다친 상처를 치료하는 데 사용했다.
<<set $hp["정수"] += 1>>
<<set $hp["주연"] += 1>>
:: HP_Status
현재 캐릭터들의 HP 상태입니다:
<<for _char, _hp range $hp>>
• <<_char>>: HP <<_hp>>
<<endfor>>
[[다음으로 진행.|NextStep]]
<<else>>
정수와 주연은 물자를 찾으려 했지만, 주변 상황이 너무 위험해 실패했다.
<<set $hp["정수"] -= 2>>
<<set $hp["주연"] -= 2>>
:: HP_Status
현재 캐릭터들의 HP 상태입니다:
<<for _char, _hp range $hp>>
• <<_char>>: HP <<_hp>>
<<endfor>>
<<if $hp["정수"] <= 0 || $hp["주연"] <= 0>>
게임오버!
<<if $hp["정수"] <= 0>>
정수는 더 이상 숨쉬기 어렵습니다.
<<else>>
주연은 더 이상 숨쉬기 어렵습니다.
<<endif>>
[[다시 시작.|Start]]
<<else>>
대기실 내부에 있던 좀비가 정수에게 달려들었고, 주연이 막아서려다 나란히 다치고 말았다.
[[다시 선택지로 돌아가기.|Supply]]
<<endif>>
<<endif>>
:: Supply_Guard
주연은 대기실 안에서 물자를 찾으려 하고,
정수는 대기실 밖을 살피며 좀비가 오는지 망본다.
<<set $currentTeam = ["정수", "주연"]>>
<<set $guardChance = ($stats["정수"]["관찰력"] + $stats["주연"]["관찰력"]) / 20>>
<<set $guardSuccess = Math.random() < $guardChance>>
확률: <<print $guardChance * 100>>%
<<if $guardSuccess>>
정수가 문을 닫아 좀비들의 접근을 차단했다.
주연은 물자를 무사히 찾아냈다.
그 중에는 연고도 포함되어 있었다.
경계하며 다친 상처를 치료하는 데 사용했다.
<<set $hp["정수"] += 1>>
<<set $hp["주연"] += 1>>
:: HP_Status
현재 캐릭터들의 HP 상태입니다:
<<for _char, _hp range $hp>>
• <<_char>>: HP <<_hp>>
<<endfor>>
[[다음으로 진행.|NextStep]]
<<else>>
주연은 좀비의 접근을 미처 막지 못해 정수에게 위험이 닥쳤다.
<<set $hp["정수"] -= 2>>
<<set $hp["주연"] -= 2>>
:: HP_Status
현재 캐릭터들의 HP 상태입니다:
<<for _char, _hp range $hp>>
• <<_char>>: HP <<_hp>>
<<endfor>>
<<if $hp["정수"] <= 0 || $hp["주연"] <= 0>>
게임오버!
<<if $hp["정수"] <= 0>>
정수는 더 이상 숨쉬기 어렵습니다.
<<else>>
주연은 더 이상 숨쉬기 어렵습니다.
<<endif>>
[[다시 시작.|Start]]
<<else>>
주연이 경계를 게을리 했고, 좀비들이 정수를 위협했다. 주연은 정수에게 붙은 좀비를 떼내려다가 함께 다쳤다.
[[다시 선택지로 돌아가기.|Supply]]
<<endif>>
<<endif>>
:: NextStep
숨을 곳을 찾아 겨우 잠시 쉬고 있었다. 지친 몸을 이끌고 잠깐의 안정을 취하는 그 순간, 갑자기 뒤에서 좀비의 기습 공격이 시작되었다!
<<set $attackMember = Math.random() * 6>>
<<set $attackedMember = "">>
<<if $attackMember < 1>>
<<set $attackedMember = "건일">>
<<elseif $attackMember < 2>>
<<set $attackedMember = "정수">>
<<elseif $attackMember < 3>>
<<set $attackedMember = "지석">>
<<elseif $attackMember < 4>>
<<set $attackedMember = "승민">>
<<elseif $attackMember < 5>>
<<set $attackedMember = "형준">>
<<else>>
<<set $attackedMember = "주연">>
<<endif>>
<<set $hp[$attackedMember] -= 2>>
건일: 조심해!
숨어있던 열성 팬 빌런즈 좀비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덮쳐왔다!
기습 공격을 받은 멤버는 <<print $attackedMember>>였다.
<<print $attackedMember>>은/는 괴로워한다.
<<set $hp[$attackedMember] -= 3>>
좀비는 전생의 기억 때문인지 당황한 듯 그릉대며 물러섰다가 스스로의 발에 꼬여 넘어지고 만다.
하지만 안심하긴 이르다.
:: HP_Status
현재 캐릭터들의 HP 상태입니다:
<<for _char, _hp range $hp>>
• <<_char>>: HP <<_hp>>
<<endfor>>
[[다음으로 이동|InjuryCheck]]:: InjuryCheck
좀비가 넘어진 사이 급히 멤버들이 다친 멤버의 주위로 모여든다.
그리고는 다친 멤버의 상처를 확인해 본다.
좀비에게 물린 상처로 의상이 뜯어져 있었다.
더욱 조심해야 할 상황임을 깨달아 뒤로 물러서는 멤버들.
<<set $infectionChance = Math.random()>> <!-- 감염 확률을 계산 (0~1 사이의 랜덤 값) -->
<<if $infectionChance < 0.7>>
떨리는 손으로 확인해 본 결과, 의상이 두꺼워 살까지 물리진 않은 모양이었다.
급히 의상을 뜯어 상처를 감싸고, 임시 치료에 나섰다.
모두가 긴장에서 벗어난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상황을 모면했다.
[[다음으로 진행.|Status]]
<<else>>
불행히도, 물린 상처가 깊어 보였다.
전염은 바로 되지 않는 것 같았지만, 피가 뚝뚝 흐르며 곧바로 급속히 상태가 악화되기 시작했다.
감염된 멤버는 괴로워하며 힘이 빠져가더니 무릎을 툭 떨구고 바닥에 넘어진다.
모두가 숨 죽인 채 그 광경을 바라보는 수밖엔 없었다.
쓰러진 그의 손가락이 꿈틀거리며 움직일 때까지는.
모두 도망쳐나왔다. 각기 다른 표정을 하고서.
<<set $hp[$attackedMember] -= 10>>
[[다음으로 진행.|Status]]
<<endif>>
:: Defend_Building1
정수가 좀비를 막기로 결심한 듯 달려들어 몸을 던졌다.
<<set $hpPercentage = $hp["정수"] / 10>>
<<set $defendChance = ($stats["정수"]["힘"] / 10) + (1 - $hpPercentage) * 0.2>>
<<set $defendChance = Math.min($defendChance, 1)>> <!-- 최대 1로 제한하여 확률이 100%를 넘지 않도록 함 -->
<<set $defendSuccess = Math.random() < $defendChance>>
<<if $defendSuccess>>
정수가 좀비의 공격을 막아냈다! 좀비가 잠시 멈추었고, 시간을 벌 수 있었다.
좀비: 헐 정수 오빠 가까이서 보니까 진짜 고양이같...크에에엑.
[[다음으로 이동|Manager_Call]]
<<else>>
하지만 정수도 좀비의 공격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좀비들이 무대를 통해 밀고 들어와 정수가 상처를 입었다.
좀비들은 공격하지 않지만 정수의 넓은 등에 매달리며 좋아하는 것 같다. 정수는 경악하며 좀비들을 떼어내려 몸을 흔든다.
좀비들이 바닥에 떨어지자 화들짝 놀란 정수를 데리고 다른 멤버들이 도와준 끝에, 빠져나온다.
<<set $hp["정수"] -= 3>>
:: HP_Status
현재 캐릭터들의 HP 상태입니다:
<<for _char, _hp range $hp>>
• <<_char>>: HP <<_hp>>
<<endfor>>
<<if $hp["정수"] <= 0>>
게임오버!
정수는 더 이상 숨쉬기 어렵습니다.
[[다시 시작.|Start]]
<<else>>
[[다음으로 이동|Manager_Call]]
<<endif>>
<<endif>>
:: Defend_Building2
승민은 당황한 멤버들 속에서 침착하게 좀비에게로 달려나갔다.
<<set $hpPercentage = $hp["승민"] / 10>>
<<set $defendChance = ($stats["승민"]["힘"] / 10) + (1 - $hpPercentage) * 0.2>>
<<set $defendChance = Math.min($defendChance, 1)>> <!-- 최대 1로 제한하여 확률이 100%를 넘지 않도록 함 -->
<<set $defendSuccess = Math.random() < $defendChance>>
<<if $defendSuccess>>
승민이 좀비의 공격을 막아냈다! 좀비가 잠시 멈추었고, 시간을 벌 수 있었다.
좀비: 헐 오승민 머리 진짜 작고 잘생...크에에엑.
[[다음으로 이동|Manager_Call]]
<<else>>
승민이 좀비의 공격을 막으려 했지만, 좀비들은 되려 기운차게 덤벼들었다.
좀비가 마구잡이로 흔드는 연장에 승민이 부딪힌다. 승민이 아파하기도 전에 좀비가 더 크게 비명지른다. 마치 사과하듯 몸을 접는 좀비에게 당황하며 맞인사하는 승민.
그러나 이럴 시간이 없단 걸 깨닫고 주변을 살핀다.
<<set $hp["승민"] -= 3>>
:: HP_Status
현재 캐릭터들의 HP 상태입니다:
<<for _char, _hp range $hp>>
• <<_char>>: HP <<_hp>>
<<endfor>>
<<if $hp["승민"] <= 0>>
게임오버!
승민은 더 이상 숨쉬기 어렵습니다.
[[다시 시작.|Start]]
<<else>>
[[다음으로 이동|Manager_Call]]
<<endif>>
<<endif>>
:: DefendChoice
하지만 시간이 없다. 넘어졌던 좀비가 주춤거리며 다시 일어선다.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들지 않기 위해 기습 공격에 대처할 멤버가 필요했다.
좀비의 공격을 막기 위해, 누군가가 몸을 일으킨다.
그는...
[[정수.|Defend_Building1]]
[[승민.|Defend_Building2]]
[[건일.|Defend_Building3]]:: HP_Status
현재 캐릭터들의 HP 상태입니다:
<<for _char, _hp range $hp>>
• <<_char>>: HP <<_hp>>
<<endfor>>
<<if $hp[$attackedMember] <= 0>>
게임오버!
<<print $attackedMember>>은/는 더 이상 숨쉬기 어렵습니다.
[[다시 시작.|Start]]
<<else>>
[[다음으로 이동|DefendChoice]]
<<endif>>
:: Defend_Building3
건일은 침착하게 상황을 분석한 후, 좀비의 공격을 막기 위해 앞에 나섰다.
<<set $hpPercentage = $hp["건일"] / 10>>
<<set $defendChance = ($stats["건일"]["힘"] / 10) + (1 - $hpPercentage) * 0.2>>
<<set $defendChance = Math.min($defendChance, 1)>> <!-- 최대 1로 제한하여 확률이 100%를 넘지 않도록 함 -->
<<set $defendSuccess = Math.random() < $defendChance>>
<<if $defendSuccess>>
건일이 좀비의 공격을 막아냈다! 좀비가 잠시 멈추었고, 시간을 벌 수 있었다.
좀비: 헐 건일 오빠다 저 선배...크에에엑.
[[다음으로 이동|Manager_Call]]
<<else>>
건일이 좀비의 공격을 막으려 했지만, 좀비들이 무대를 타고 들어와 열심히 밀고 들어오고 있었다!
건일이 다른 멤버들에게 빨리 좀비가 없는 방향으로 가라며 외친다.
그는 좀비들의 휘두르는 하트 모양 손에 의해 긁혔다. 상황이 좋지 않다.
<<set $hp["건일"] -= 3>>
:: HP_Status
현재 캐릭터들의 HP 상태입니다:
<<for _char, _hp range $hp>>
• <<_char>>: HP <<_hp>>
<<endfor>>
<<if $hp["건일"] <= 0>>
게임오버!
건일은 더 이상 숨쉬기 어렵습니다.
[[다시 시작.|Start]]
<<else>>
[[다음으로 이동|Manager_Call]]
<<endif>>
<<endif>>
:: Manager_Call
그때 매니저에게서 전화가 온다.
매니저: 엑디즈! 다들 어디야, 빨리 서울에서 벗어나야 해.
멤버들은 잠시 멈칫하며 서로를 바라보았다. 더 이상 지체될 시간은 없는 상태였다.
매니저가 말해준 비상구를 통해 공연장을 빠져나오고, 차에 오르기 시작한다.
덜커덩.
차 안에서는 침묵이 흐른다. 초조하게 소식을 찾아보는 승민의 손이 떨렸다. 정수는 상황을 믿기 힘든지 눈에 초점이 사라져 보였다. 지석은 헛구역질을 하며 창문에 고개를 기댔다. 이를 걱정스럽게 보던 건일은 자신도 아픈 몸을 꾹 참고 차에 구비된 멀미약을 찾아본다. 형준이 휴대폰을 통해 튼 뉴스를 함께 보던 주연이 이야기했다.
주연: 대피소로 가야 한다는데...
승민: 아니, 거기도 이제 위험하대... 좀비가 곳곳에 다 있다나봐.
각자의 마음 속에서 여러 생각들이 교차했다. 그들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점점 더 악화되는 상황을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는지. 끝없이 고민했다.
차가 도로를 질주하는 동안, 엑디즈는 묵묵히 서로를 바라본다.
[[다음으로 이동|OnTheRoad]]
:: OnTheRoad
잠시 차를 멈춰 세우는 매니저. 주변에 좀비가 없는 지역까지 무작정 달려온 듯했다.
매니저: 혹시 지금 제일 심하게 다친 사람이 누구지? 내가 붕대를 받아왔는데, 한 사람밖엔 못 쓰는 양이라.
현재 멤버들의 상태는 다음과 같다:
:: HP_Status
현재 캐릭터들의 HP 상태입니다:
<<for _char, _hp range $hp>>
• <<_char>>: HP <<_hp>>
<<endfor>>
치료가 필요한 멤버는?
[[건일을 치료한다.|Treat_Gunil]]
[[정수를 치료한다.|Treat_Jungsoo]]
[[지석을 치료한다.|Treat_Jiseok]]
[[승민을 치료한다.|Treat_Sungmin]]
[[형준을 치료한다.|Treat_Hyungjun]]
[[주연을 치료한다.|Treat_Jooyeon]]
:: Treat_Hyungjun
형준은 차분하게 스스로 붕대를 감아 내린다.
아파하는 듯 인상을 찌푸리기도 했지만 치료 자원이 0은 아니라는 사실 덕분일까, 조금은 기운을 차린 것 같다. 지금만큼은 희망이라는 기대에 걸어보는 형준이다.
형준의 HP가 회복되었다!
<<set $hp["형준"] += 3>>
:: HP_Status
현재 캐릭터들의 HP 상태입니다:
<<for _char, _hp range $hp>>
• <<_char>>: HP <<_hp>>
<<endfor>>
[[다음으로 이동|RoadsideStop]] :: Treat_Sungmin
지석은 입을 틀어막은 채 안색이 하얗게 질려있다. 누가 보기에도 상태가 많이 안 좋아 보였다. 간간이 울먹이듯 아파하는 소리를 낸다.
매니저는 재빨리 붕대를 감아 치료를 시도했다.
지석의 HP가 회복되었다!
<<set $hp["지석"] += 3>>
:: HP_Status
현재 캐릭터들의 HP 상태입니다:
<<for _char, _hp range $hp>>
• <<_char>>: HP <<_hp>>
<<endfor>>
[[다음으로 이동|RoadsideStop]] :: Treat_Gunil
건일은 이미 무겁게 몸이 지쳐 있는 상태에서 붕대를 감았다.
하지만 단단히 잡아주는 붕대 덕분에 조금은 나아진 듯 한숨을 내쉰다.
멤버들의 걱정스러운 시선에 건일이 어색하게 괜찮다며 미소 짓는다.
건일의 HP가 회복되었다!
<<set $hp["건일"] += 3>>
:: HP_Status
현재 캐릭터들의 HP 상태입니다:
<<for _char, _hp range $hp>>
• <<_char>>: HP <<_hp>>
<<endfor>>
[[다음으로 이동|RoadsideStop]] :: Treat_Jungsoo
정수는 눈을 내려 뜬다. 그의 많은 고민이 표정에 보이듯 지쳐 보이는 모습이었다.
붕대에 고이는 피를 못본 척하려는 듯 휙 고개를 돌리며 눈을 질끈 감는 정수.
매니저는 서둘러 붕대를 감아주며 상황을 정리하려 했다.
정수의 HP가 회복되었다!
<<set $hp["정수"] += 3>>
:: HP_Status
현재 캐릭터들의 HP 상태입니다:
<<for _char, _hp range $hp>>
• <<_char>>: HP <<_hp>>
<<endfor>>
[[다음으로 이동|RoadsideStop]] :: Treat_Sungmin
승민은 긴장한 표정으로 붕대가 감겨진 손을 바라보았다. 붕대가 감긴 뒤에도 제대로 감긴 것인지, 확실히 묶였는지 자신의 손을 둘러보다가 안심한다.
붕대 덕분에 다행히 상처가 어느 정도 진정됐다.
승민의 HP가 회복되었다!
<<set $hp["승민"] += 3>>
:: HP_Status
현재 캐릭터들의 HP 상태입니다:
<<for _char, _hp range $hp>>
• <<_char>>: HP <<_hp>>
<<endfor>>
[[다음으로 이동|RoadsideStop]]
:: Treat_Juyeon
주연은 피로에 지친 상태에서 붕대를 감기 시작했다.
팔로 최대한 좀비의 공격을 막던 주연이었기에 다른 이들보다 상처가 많이 나 있었다.
붕대로 감아보자 상황이 조금 나아진 것 같았다. 주연은 괜히 자신이 무너지는 소리를 하지 않도록 마음을 단단히 먹었다.
주연의 HP가 회복되었다!
<<set $hp["주연"] += 3>>
:: HP_Status
현재 캐릭터들의 HP 상태입니다:
<<for _char, _hp range $hp>>
• <<_char>>: HP <<_hp>>
<<endfor>>
[[다음으로 이동|RoadsideStop]] :: RoadsideStop
차량은 외진 도로 한복판에 멈춰 서 있었다.
매니저: 여기서 더 달리다가는 연료가 바닥날 것 같아. 주변을 좀 살펴보는 게 좋겠다, 얘들아.
멤버들은 차창 밖을 바라보았다. 고요한 풍경은 오히려 불길한 적막감으로 다가왔다.
승민: 근처에 뭐라도 있는지 좀 보고 갈까요...?
정수: 여기 너무 조용하지 않아? 좀비들이 갑자기 튀어나올 수도 있을 것 같아.
건일: 조용할 때 움직이는 게 나을 수도 있어. 지금 연료도 부족하고, 식량도 더 구해야 해.
확실히, 무작정 차 안에서 버티고 있기엔 무리가 있는 상황이었다.
그들은 매니저의 제안에 따라 탐색을 나서기로 하지만, 어디를 우선적으로 탐색할지 고민되었다.
매니저를 제외한 세 명씩 짝을 지어 이동하기로 결정한다.
[[도로 옆 작은 가게로 향한다. 건일/정수/지석|SmallShop]]
[[근처 버려진 건물을 탐색한다. 승민/형준/주연|AbandonedBuilding]] :: SmallShop
도로 옆 작은 가게로 향한 팀은 건일, 정수, 지석이었다.
가게는 오래된 간판이 삐걱거리고, 창문은 먼지로 가득했다.
지석: 여긴 뭔가 있을 것 같긴 한데...
정수: 쉿. 조용히 하고 가야 돼!
<<set $totalObservation = $stats["건일"]["관찰력"] + $stats["정수"]["관찰력"] + $stats["지석"]["관찰력"]>>
<<set $itemChance = $totalObservation / 60>> <!-- 합산된 관찰력을 60으로 나누어 확률 계산 -->
**[아이템 발견 확률: <<print Math.floor($itemChance * 100)>>%]**
<<if Math.random() < $itemChance>>
가게 안에서 응급처치 키트를 발견해 필요한 만큼 각자 사용하였다.
<<set $hp["건일"] += 3>>
<<set $hp["정수"] += 3>>
<<set $hp["지석"] += 3>>
:: HP_Status
현재 캐릭터들의 HP 상태입니다:
<<for _char, _hp range $hp>>
• <<_char>>: HP <<_hp>>
<<endfor>>
정수: 마침 쓸린 곳 있었는데. 살았다...!
건일: 좋아, 이제 차로 돌아가자.
지석: 윽... 급해서 다 써버렸잖아... 저희 빈 손으로 돌아가도 될까요? 백 퍼 뭐라 할 것 같은데.
건일: 괜찮아, 저쪽 애들도 분명 뭘 구했을 거야. 지석이가 정 그러면 우리 조금만 더 볼까...?
...
하지만 얻는 것은 없었다.
[[다시 차로 돌아간다.|Wait]]
<<else>>
가게를 샅샅이 뒤졌지만 아무것도 찾지 못했다.
지석: 와아, 아무것도 안 나오잖아!!
건일: 흠... 여기 흔적들 봐서는, 누가 이미 다녀간 거 아닐까?
지석: 예, 그런 것 같아요. 아이 씨...
건일: 진정하고. 너무 오래 있으면 위험하니까 차로 돌아가자.
정수: ... 그래도 수고했어, 다들...
[[다시 차로 돌아간다.|Wait]]
<<endif>>
:: AbandonedBuilding
버려진 건물을 탐색하기로 한 팀은 승민, 형준, 주연이었다.
건물은 낡아 보였지만, 몇몇 창문은 여전히 단단히 닫혀 있었다.
주연: 어, 여기 딱 좋은데. 버려지긴 했지만 그래서 아무도 안 갔을 법한 느낌이라.
형준: 승민아, 여기서 이주연 촉 믿는 게 맞는 거니?
승민: ... 아 뭐, 아니면 돌아가면 되고... 그러니까... 일단 해 보는 거지.
<<set $totalObservation = $stats["승민"]["관찰력"] + $stats["형준"]["관찰력"] + $stats["주연"]["관찰력"]>>
<<set $itemChance = $totalObservation / 60>> <!-- 합산된 관찰력을 60으로 나누어 확률 계산 -->
**[아이템 발견 확률: <<print Math.floor($itemChance * 100)>>%]**
<<if Math.random() < $itemChance>>
건물의 창고 안에서 미니 도시락 3개를 발견해 포장을 뜯었다.
<<set $hp["승민"] += 3>>
<<set $hp["형준"] += 3>>
<<set $hp["주연"] += 3>>
:: HP_Status
현재 캐릭터들의 HP 상태입니다:
<<for _char, _hp range $hp>>
• <<_char>>: HP <<_hp>>
<<endfor>>
주연: 야! 이거 완전 딱이네.
승민: 와, 너무 맛있어... 몇 시간만에 먹는 밥이야, 이게?
형준: 이게 되네...
승민: ... 잠시만, 근데... 너무 정신 없어서 형들이랑 지석이 거를 못 챙겼네.
주연: 에이, 오드영감. 일단 이 도시락을 음미해, 음식이야 찾아보면 더 있겄지.
형준: 다 과자 좋아하지 않아? 이거면 되지 않을까?
형준이 들어올린 과자 봉투의 틈에서 바... 벌레가 기어나오는 바람에 모두 도망쳐 나왔다.
[[다시 차로 돌아간다.|Wait]]
<<else>>
건물을 샅샅이 뒤졌지만 아무것도 찾지 못했다.
승민: 없을 거라 생각하긴 했어도 이 정도일 줄은...
형준: 이러다가 괜히 체력만 쓰겠어. 돌아갑시다.
주연: 진짜 허탕이네.
주연이 괜히 바닥에 굴러다니는 돌멩이를 발로 찼다.
[[다시 차로 돌아간다.|Wait]]
<<endif>>
:: Wait
차에 돌아가려던 멤버들이 길에서 만난다.
사이좋게 무엇을 발견했는지 이야기하며 차 문을 열고 탑승하려던 순간, 매니저의 모습이 이상하게 보였다.
그가 갑자기 몸을 떨며 고통스러워 보이더니, 이내 얼굴이 변하며 급격하게 공격적인 행동을 시작했다.
승민: 형...?
주연: 뭐, 뭐야! 이상해졌어!
그 순간, 매니저는 돌변하여 멤버들을 향해 달려들었다. 멤버들 중 몇 명은 반사적으로 피하려 했지만, 갑작스러운 공격을 피하기는 어려웠다.
<<set $attackedMembers = ["건일", "정수", "지석", "승민", "형준", "주연"]>>
<<set $randomAttacked = $attackedMembers[Math.floor(Math.random() * $attackedMembers.length)]>>
<<set $secondRandomAttacked = $attackedMembers[Math.floor(Math.random() * $attackedMembers.length)]>>
<<if $randomAttacked == $secondRandomAttacked>>
<<set $secondRandomAttacked = $attackedMembers[Math.floor(Math.random() * $attackedMembers.length)]>>
<<endif>>
매니저의 돌변에 당한 두 멤버는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매니저의 공격을 피하지 못한 두 명은 <<print $randomAttacked>>와 <<print $secondRandomAttacked>>였다.
<<print $randomAttacked>>: 아!!
<<print $secondRandomAttacked>>: 아... 너무 아파...
<<set $hp[$randomAttacked] -= 3>>
<<set $hp[$secondRandomAttacked] -= 3>>
:: HP_Status
현재 캐릭터들의 HP 상태입니다:
<<for _char, _hp range $hp>>
• <<_char>>: HP <<_hp>>
<<endfor>>
매니저의 눈은 마치 이성의 지배를 벗어난 듯, 무표정하게 멤버들을 겨냥하고 있었다.
이제 그들에게 주어진 선택은 둘 중 하나였다.
[[공격한다.|AttackManager]]
[[차에 타서 도망친다.|EscapeToCar]] :: EscapeToCar
:: HP_Status
현재 캐릭터들의 HP 상태입니다:
<<for _char, _hp range $hp>>
<!-- 매니저 HP가 0 이하일 때는 매니저를 표시하지 않음 -->
<<if _char != "매니저" or $hp["매니저"] > 0>>
• <<_char>>: HP <<_hp>>
<<endif>>
<<endfor>>
<<if $hp[$randomAttacker] <= 0>>
게임오버!
<<print $randomAttacker>>은/는 긴장했던 몸이 풀리자 정신을 잃고 쓰러집니다.
안타깝게도, 그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챈 것은 차로 운전을 시작한 지 몇 분은 지나고 나서야였습니다.
[[다시 시작.|Start]]
<<else>>
급한 숨을 들이마신 6명이 차에 탑승하고, 건일이 운전석에 앉는다.
매니저에게 벌어진 일을 받아들이기 어렵다. 아무도 그에 대한 언급을 꺼내지 않은 채 그저 인상을 찌푸린다.
승민: 형, 힘들어 보이는데 내가 할게.
건일: 괜찮아. 그냥 좀 피곤할 뿐이야.
승민은 건일을 걱정하며 말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건일은 여유롭게 손을 저었다. 승민의 눈에 건일의 힘없는 웃음이 들어왔다. 승민은 잠시 망설이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어떻게든 하나가 되어야 하는 상황인데, 그러는 것도 쉽지 않다고 생각했다.
차는 계속해서 도로를 달리며, 다들 서로 침묵 속에 잠시 휴식을 취한다. 주유소에 도착한 차량은 멈춰 선다.
[[주유소에 도착한다.|GasStation]]
<<endif>>
:: AttackManager
안타깝지만, 좀비로 변해버릴 듯한 사람을 그대로 냅둘 순 없다.
<<set $attackedMember = ["건일", "정수", "지석", "승민", "형준", "주연"]>>
<<set $randomAttacker = $attackedMember[Math.floor(Math.random() * $attackedMember.length)]>>
<<print $randomAttacker>>은/는 있는 힘껏 기타 가방을 휘두른다.
<<set $attackerStrength = $stats[$randomAttacker]["힘"]>>
<<set $attackChance = $attackerStrength * 10>>
<<set $instantKillChance = Math.random() * 200>>
<<if $attackChance > $instantKillChance>>
<!-- 공격 성공 및 매니저 즉사 -->
매니저는 <<print $randomAttacker>>의 공격에 치명타를 입고 그대로 쓰러졌다.
멤버들은 안타깝고 믿기 힘든 상황에 각자 숨을 고르며 차에 탑승한다.
매니저의 주머니에서 여분의 치료제들이 굴러떨어진다.
주운 치료제를 통해 치료한다.
<<set $hp["건일"] += 3>>
<<set $hp["정수"] += 3>>
<<set $hp["지석"] += 3>>
<<set $hp["승민"] += 3>>
<<set $hp["형준"] += 3>>
<<set $hp["주연"] += 3>>
:: HP_Status
현재 캐릭터들의 HP 상태입니다:
<<for _char, _hp range $hp>>
• <<_char>>: HP <<_hp>>
<<endfor>>
[[차로 돌아간다.|EscapeToCar]]
<<else>>
<!-- 공격 실패 -->
매니저는 <<print $randomAttacker>>의 공격을 피하고, 그를 향해 달려든다!
<<set $randomDefender = $attackedMember[Math.floor(Math.random() * $attackedMember.length)]>> <!-- 공격당할 랜덤 멤버 선택 -->
<<set $hp[$randomDefender] -= 3>> <!-- 선택된 멤버의 HP 감소 -->
:: HP_Status
현재 캐릭터들의 HP 상태입니다:
<<for _char, _hp range $hp>>
• <<_char>>: HP <<_hp>>
<<endfor>>
[[다시 공격 준비를 한다.|AttackManager]]
<<endif>>
:: GasStation
차가 주유소에 도착하자, 멀리서부터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 주유소 앞은 마치 텅 비어 있는 듯 고요했으나, 어둠 속에서 무언가가 움직이는 것이 보였다.
그들은 잠시 창문을 통해 밖을 주시한다.
눈이 어둠에 적응하자, 그들의 눈앞에는 수십 마리의 좀비들이 서서히 다가오는 모습이 보였다.
형준: 역시, 클리셰는 무시 못해.
주연: 그렇긴 해. 여긴 좀비가 없는 게 더 이상하지.
건일: 차가 이렇게 계속 있으면 위험해. 몇 명은 내려서 싸워야 할 것 같아.
정수: 누가 나갈 건데?
정수는 긴장된 목소리로 물었다. 모두의 눈길이 자신에게 집중되었고, 멤버들은 한참을 고민했다.
지석: 그냥 지금 제일 안 힘든 세 명이 나가는 걸로 할까...?
<<set $sortedMembers = Object.entries($hp).sort((a, b) => b[1] - a[1])>> <!-- HP가 많은 순서대로 멤버 정렬 -->
<<set $topThree = $sortedMembers.slice(0, 3)>> <!-- HP가 가장 많은 상위 3명 뽑기 -->
건일: 그러면...
<<print $topThree[0][0]>>, <<print $topThree[1][0]>>, <<print $topThree[2][0]>>
이렇게 셋이 내려서 싸워야 할 것 같아.
모두는 잠시 숨을 고르고는 차에서 내려 전투 준비를 했다.
[[전투를 시작한다.|FightZombies]]
:: FightZombies
<<set $stats = {}>>
<<set $stats["건일"] = { "힘": 9, "적응력": 5, "관찰력": 5 }>>
<<set $stats["정수"] = { "힘": 8, "적응력": 4, "관찰력": 7 }>>
<<set $stats["지석"] = { "힘": 4, "적응력": 7, "관찰력": 8 }>>
<<set $stats["승민"] = { "힘": 8, "적응력": 5, "관찰력": 6 }>>
<<set $stats["형준"] = { "힘": 4, "적응력": 9, "관찰력": 6 }>>
<<set $stats["주연"] = { "힘": 6, "적응력": 7, "관찰력": 6 }>>
<<set $sortedMembers = Object.entries($hp).sort((a, b) => b[1] - a[1])>> <!-- HP가 많은 순서대로 멤버 정렬 -->
<<set $topThree = $sortedMembers.slice(0, 3)>> <!-- HP가 가장 많은 상위 3명 뽑기 -->
주유소에 도착한 세 명의 멤버는 한동안 침묵을 지켰다. 그들의 눈앞에 서서히 다가오는 좀비들을 보며, 전략을 세우기 위해 잠시 의논을 했다.
<<print $topThree[1][0]>>: 유리병 던져서 좀비들을 한 곳에 모은 다음, 기름 부어서 라이터로 태우는 거 어때?
<<print $topThree[0][0]>>: 좋아. 그렇게 하면 대다수는 처리할 수 있을 거야.
<<print $topThree[2][0]>>: 그럼 내가 라이터 할게.
세 명은 긴장감을 느끼며 서로의 역할을 나누고, 행동에 나섰다. <<print $topThree[1][0]>>이/가 유리병을 던져 좀비들을 한 곳에 모으기 시작했고, 그들이 기회를 잡기 전까지 시간을 벌기 위해 좀비들의 움직임을 잘 살폈다. 그 사이 <<print $topThree[0][0]>>은/는 기름을 준비하며 서둘렀다. 이제 마지막 단계가 남았다.
<<print $topThree[2][0]>>: 준비 됐어! 기름 부어!
<<print $topThree[0][0]>>은/는 <<print $topThree[2][0]>>의 신호와 동시에 기름을 부었다. <<print $topThree[2][0]>>은/는 라이터를 손에 쥐고 신중하게 불을 붙였다.
<<set $randomSuccess = Math.random() * 100>> <!-- 랜덤 확률 계산 -->
<<set $totalSuccessChance = 50>> <!-- 기본 성공 확률을 높여 설정 -->
<!-- 각 멤버의 HP, 관찰력, 적응력을 합산하여 성공 확률에 추가 -->
<<set $totalSuccessChance += ($stats[$topThree[0][0]].힘 * 0.4 + $stats[$topThree[0][0]].관찰력 * 0.3 + $stats[$topThree[0][0]].적응력 * 0.3)>>
<<set $totalSuccessChance += ($stats[$topThree[1][0]].힘 * 0.4 + $stats[$topThree[1][0]].관찰력 * 0.3 + $stats[$topThree[1][0]].적응력 * 0.3)>>
<<set $totalSuccessChance += ($stats[$topThree[2][0]].힘 * 0.4 + $stats[$topThree[2][0]].관찰력 * 0.3 + $stats[$topThree[2][0]].적응력 * 0.3)>>
<!-- 성공 확률을 100을 넘지 않도록 제한 -->
<<set $totalSuccessChance = Math.min($totalSuccessChance, 100)>>
<!-- 성공 확률 출력 -->
성공 확률: <<print $totalSuccessChance>>%
<!-- 성공 여부 계산 -->
<<set $successChance = $randomSuccess + $totalSuccessChance>>
<<if $successChance >= 60>> <!-- 성공 확률을 높여서 60 이상이면 성공 -->
불이 붙은 기름이 좀비들에게 닿자, 갑작스러운 폭발이 일어나며 엄청난 불꽃이 일었다.
<<print $topThree[0][0]>>, <<print $topThree[1][0]>>, <<print $topThree[2][0]>> 은 한걸음 뒤로 물러나며 그 불꽃을 조심스럽게 지켜봤다.
좀비들은 일제히 불에 타며 쓰러지기 시작했다.
<<print $topThree[1][0]>>: 성공했어! 이제 다시 차로 돌아가자.
[[주유한다.|RefuelCar]]
<<else>>
하지만, 불길을 붙이기 전에 순간적인 실수가 발생했다.
불꽃이 확산되기 전, 좀비들이 공격을 시작했다.
<<print $topThree[2][0]>> 이/가 불꽃을 붙이기 전, 좀비들의 손이 그를 붙잡았다.
<<print $topThree[1][0]>>: <<print $topThree[2][0]>> ! 조심해!
<<print $topThree[0][0]>>: 안 돼...
<<print $topThree[2][0]>>은/는 비명을 지르며 몸이 끌려가고, 그 순간 다른 좀비들이 주변으로 몰려들었다.
결국, <<print $topThree[2][0]>>은/는 좀비 속으로 사라진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게임 오버!
[[다시 시작.|Start]]
<<endif>>
:: RefuelCar
성공적으로 좀비 떼를 불태우고, 차에 올라타는 세 명의 멤버들. 다른 멤버들이 수고했다고 다독이며, 건일은 차에서 내린다.
건일: 난 기름 넣을 테니까, 잠깐만 기다려.
<<set $randomSuccess = Math.random() * 100>> <!-- 랜덤 확률 계산 -->
<<set $totalSuccessChance = 60>> <!-- 기본 성공 확률을 설정 -->
<!-- 건일의 능력치를 반영 -->
<<set $totalSuccessChance += ($stats["건일"].힘 * 0.3 + $stats["건일"].관찰력 * 0.4 + $stats["건일"].적응력 * 0.3)>>
<!-- 성공 확률을 100을 넘지 않도록 제한 -->
<<set $totalSuccessChance = Math.min($totalSuccessChance, 100)>>
<!-- 성공 확률 출력 -->
기름을 넣을 확률: <<print $totalSuccessChance>>%
<!-- 성공 여부 계산 -->
<<set $successChance = $randomSuccess + $totalSuccessChance>>
<<if $successChance >= 70>> <!-- 성공 확률을 70%로 설정 -->
기름을 넣는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건일: 자, 이제 다 넣었다. 가자.
건일은 차에 타고 시동을 걸어 출발 준비를 했다. 그들은 머물 수 있는 안전한 곳을 찾기 위해 향하며, 한동안은 차를 멈출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목적지로 향한다.|ToSupermarket]]
<<else>>
기름을 넣는 도중, 서둘러서 작업을 하던 중 실수가 발생했다.
기름이 주유구 밖으로 흘러넘치고, 주변에서 불꽃이 튀기면서 상황은 급박해졌다!
건일: ....!! 안돼...! 얘들아, 차에서 내려야 돼! 빨리!!!
급한 건일의 목소리가 주유소에 울려퍼진다. 사정 없는 불꽃은 점점 그들에게 다가오고 있었다.
게임 오버!
[[다시 시작.|Start]]
<<endif>>
:: ToSupermarket
차는 조용히 도로를 따라 달리다가, 길 옆으로 커다란 대형마트의 간판이 보인다.
주연: 마트다! 우리 저기 좀 들러야 되는 거 아니야?
승민: 확실히 지금 너무 빈 손이긴 해...
정수: 식량 구해놔야 돼. 이러다간 내일 먹을 것도 없단 말이야.
모두 대형마트를 바라보며 조심스럽게 한숨을 내쉰다. 차 안에서 보이는 마트란, 아직은 안전해 보이지만... 안으로 들어가야 진짜 상황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건일: 그럼 저기 갈까? 여섯 명이면 승산은 있을 거야.
정수: 이번엔 다 같이 가는 걸로 하자.
주연: 엉, 두고 가는 건 진짜 아닌 것 같더라...
지석: 어 형님, 주차장은 왼쪽 방향이래요.
건일: 그래?
형준: 아. 이 상황에서도 주차장에 주차하는 게 뭔가 웃기다...
지석: 혹시 모르니까 착하게 살아야 돼, 착하게.
건일이 차를 천천히 마트 주차장으로 몰고 들어가며 브레이크를 밟는다.
멤버들은 차에서 내릴 준비를 하며 주위를 살핀다.
<<set $zombieChance to random(1, 100)>>
<<if $zombieChance <= 30>>
주차장에 내리자마자, 어딘가에서 낮게 울리는 신음 소리가 들려온다.
정수: 잠시만, 이 소리... 설마 좀비...?
형준: 우리 이러다 못 내리겠는데?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들의 뒤에서 좀비 몇 마리가 비틀거리며 나타난다.
멤버들은 이제 좀비따위에 놀랄 시간도 없다. 급히 상황을 정리해야만 한다.
[[좀비를 처리한다.|FightZombies2]]
<<else>>
주변은 고요하다. 오랜 시간 방치된 것 같은 차량들이 주차장에 흩어져 있으며, 좀비는 보이지 않는다.
지석이 자신의 물병 뚜껑을 저 멀리로 던져본다. 뚜껑이 덜그럭대는 소리가 울리고 다시 이전의 고요가 찾아온다. 이에 창가 자리에 앉은 형준이 대신 조용히 창 밖을 살피듯 두리번거린다. 형준이 고개를 끄덕이자 지석이 말을 꺼낸다.
지석: 여기까진 없는 것 같습니다.
정수: 응, 안전해 보이는데...?
주연: 방심하지 마. 언제든 나올 수 있는 게 좀비야.
승민: 조심만 하면 될 것 같애. 흩어지지 말고 뭉쳐 다니자.
모두 조심스럽게 차에서 내려, 최대한 주변을 경계하는 자세로 들어서기 시작한다.
[[마트 내부로 이동한다.|EnterSupermarket]]
<<endif>>
:: EnterSupermarket
대형마트의 자동문은 전기가 끊겨 고장 난 상태였다. 건일과 승민이 힘겹게 문을 밀어 열자, 안쪽으로 어둡고 적막한 내부가 드러났다.
주연: 와, 마트 한번 살~벌하게 생겼다.
지석: 조용히 해라 이주연. 그 살벌한 곳 지금 들어가는 게 우리다.
정수: 우우, 좀비가 없었으면 좋겠는데...
승민: 일단 식량 코너부터 찾아보자. 제일 필요한 건 그거니까.
형준: 응. 다른 건 식량 챙긴 뒤에 챙겨도 될 것 같아.
건일: 그럼 다같이 식량 코너로 이동.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부서진 카트와 물품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었다. 누군가 이미 한 차례 휩쓸고 간 듯했다.
<<set $zombieInsideChance = random(1, 100)>>
<<if $zombieInsideChance <= 50>>
안쪽에서 갑자기 기괴한 신음 소리가 들리며, 선반 뒤에서 좀비 한 마리가 기어 나왔다.
좀비가 나타난 확률: <<print $zombieInsideChance>>%
지석: 좀비다...!
승민: 다들 준비해! 왼쪽에서 나와!!
[[좀비와 싸운다.|FightInside]]
<<else>>
좀비가 없고 물자가 가득한 장소. 어쩌면 이곳이 현재로서는 가장 안전한 곳이지 않을까? 하지만 밀폐되어 있는 공간은 단 한 명의 감염자만 생겨도 버티지 못한다는 걸 모두가 짐작하고 있었다.
멤버들은 차분히 필요한 물품을 하나씩 챙기기 시작했다.
그렇게 모두가 서로에게서 벗어나지 않도록 의식한 채 손에 물건을 들고 조심스럽게 움직였다. 좀비가 나타나기 전에 빠르게 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set $itemChance = random(1, 100)>>
<<if $itemChance <= 30>> <!-- 30% 확률로 입장권을 얻는다 -->
물건을 챙기던 정수가 무심코 바닥에 떨어진 종이를 발견했다.
정수: 이거 뭐지?
정수가 손으로 명함 크기의 작은 종이를 집어든다. 코팅된 종이에는 '비상 대피소 입장권'이라고 적혀 있었다.
정수: 비상 대피소...?
형준: 누가 떨어뜨리고 간 거 같은데?
건일: 대피소? 어딘데? 위치도 그 종이 안에 있어?
승민: 지도 있어요. 여기 표시된 곳. 이 근처에 있나 봐.
이내 멤버들은 잠시 침묵에 빠졌고, 이 입장권이 그들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또 그곳이 정말 안전한 곳인지를 고민했다. 하지만 우선, 물건을 챙겨서 이곳을 벗어나기로 한다.
[[마트를 벗어난다.|EscapeSupermarketO]]
<<else>>
멤버들은 물건을 챙기고 마트를 벗어나려고 했다. 하지만 한순간이라도 지체하면 위험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서둘러 마트를 떠나기로 했다.
[[마트를 벗어난다.|EscapeSupermarketX]]
<<endif>>
<<endif>>
:: FightZombies2
좀비들이 비틀거리며 멤버들 앞에 나타난다. 다른 좀비가 더 나타나기 전에 빨리 상황을 정리해야만 한다.
<<set $attacked = random(1, 6)>> <!-- 랜덤한 캐릭터를 공격당하게 설정 -->
<<set $attacker = random(1, 6)>> <!-- 랜덤한 캐릭터를 공격하는 캐릭터로 설정 -->
<<set $roll = random(1, 100)>> <!-- 1~100 사이의 확률을 생성 -->
<<set $success = random(1, 10) * 10>> <!-- 랜덤으로 캐릭터 힘 X 10 확률 -->
<<if $attacked == 1>>
승민: 아! 저리 가...!
<<set $hp["승민"] -= 3>> <!-- 승민이 좀비에게 공격당하고 HP 감소 -->
<<elseif $attacked == 2>>
주연: 좀비 이쪽으로 온다! 악!
<<set $hp["주연"] -= 3>> <!-- 주연이 공격당하고 HP 감소 -->
<<elseif $attacked == 3>>
형준: 아...!
<<set $hp["형준"] -= 3>> <!-- 형준이 공격당하고 HP 감소 -->
<<elseif $attacked == 4>>
정수: 잠시만! 도, 도와줘!
<<set $hp["정수"] -= 3>> <!-- 정수가 공격당하고 HP 감소 -->
<<elseif $attacked == 5>>
지석: 아이씨, 어디서 나온 거야 이건...!
<<set $hp["지석"] -= 3>> <!-- 지석이 공격당하고 HP 감소 -->
<<elseif $attacked == 6>>
건일: 헉,!
<<set $hp["건일"] -= 3>> <!-- 건일이 공격당하고 HP 감소 -->
<<endif>>
다행히도, 다른 한 명이 좀비에게 반격을 시도했다.
<<if $attacker == 1>>
승민: 이거나 먹어...!
<<set $roll = random(1, 100)>> <!-- 승민의 공격 확률 -->
<<set $success = 8 * 10>>
<<elseif $attacker == 2>>
주연: 내가 해볼게! 비켜!
<<set $roll = random(1, 100)>>
<<set $success = 6 * 10>>
<<elseif $attacker == 3>>
형준: 저리 갓...!
<<set $roll = random(1, 100)>>
<<set $success = 4 * 10>>
<<elseif $attacker == 4>>
정수: 윽, 징그러워!
<<set $roll = random(1, 100)>>
<<set $success = 8 * 10>>
<<elseif $attacker == 5>>
지석: 넌 이제 죽은 목숨이다...!
<<set $roll = random(1, 100)>>
<<set $success = 4 * 10>>
<<elseif $attacker == 6>>
건일: 죽어...!!!
<<set $roll = random(1, 100)>>
<<set $success = 9 * 10>>
<<endif>>
<<if $roll <= $success>>
멤버들은 힘을 합쳐 마침내 근처에 보이는 좀비를 모두 처치한다.
[[마트 내부로 이동한다.|EnterSupermarket]]
<<else>> <!-- 실패 시 -->
좀비들이 빠르게 반격한다! 다시 한 번 싸워야 할 것 같다.
[[좀비를 처리한다.|FightZombies2]]
<<endif>>
:: FightInside
선반 뒤에서 나타난 좀비가 으르렁거리며 형준과 주연을 향해 돌진한다.
형준: 야, 이거!
주연: 으악! 도와줘!!
건일과 정수는 이미 좀비와 싸우고 있어, 형준과 주연을 확인하지 못한다.
형준과 주연은 순간적으로 몸을 보호할지, 아니면 도망칠지 고민하며, 도망치기 위해 움직인다. 하지만 마트 내부의 어지럽게 흩어진 물건들에 부딪히며 그들의 움직임이 더디다.
<<set $hp["형준"] to $hp["형준"] - 3>>
<<set $hp["주연"] to $hp["주연"] - 3>>
현재 캐릭터들의 HP 상태:
<<for _char, _hp range $hp>>
• <<_char>>: HP <<_hp>>
<<endfor>>
형준과 주연은 부딪히면서 급하게 몸을 피하려 했지만, 그 과정에서 상처를 입는다.
[[몸을 보호한다.|ProtectBody]]
[[좀비를 공격한다.|AttackZombie]]
:: EscapeSupermarketO
현재 캐릭터들의 HP 상태:
<<for _char, _hp range $hp>>
• <<_char>>: HP <<_hp>>
<<endfor>>
<<if $hp["건일"] <= 0 or $hp["정수"] <= 0 or $hp["지석"] <= 0 or $hp["승민"] <= 0 or $hp["형준"] <= 0 or $hp["주연"] <= 0>>
게임 오버!
누군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걸 알아챕니다. 차 안은 마치 얼어붙은 듯 고요했습니다. 어쩌면 그가 살아있을 거라고 믿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 믿음은 끝내, 차가운 현실에 부딪히고 말았습니다.
[[다시 시작.|Start]]
<<else>>
차 안에 도착한 멤버들. 비상 대피소 입장권을 생각하며 잠시 침묵했다.
이 입장권이 과연 그들을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을까? 아니면 또 다른 위험을 가져오는 것일까?
그 누구도 결코 확신할 수 없었다.
건일: 대피소... 정말 안전할까? 믿을 수가 없어...
주연: 여기 안 간다고 해도 어차피 우리는 갈 곳이 없어, 지금.
형준: 위험할 수도 있겠지만, 다른 사람도 있는 편이 낫긴 하죠.
정수: 근데 이게 정말 믿을 수 있는 곳인지를 모르겠어. 함정일 수도 있잖아.
지석: 다르게 생각해 보면, 좀비가 유인 같은 건 할 줄 모르니깐...
건일: 사람이 떨구고 간 것 같다, 그 얘기구나.
모두가 각자의 생각을 가지고 침묵하며, 고민에 빠졌다.
그때, 승민이 입을 열었다.
승민: 대피소보다 안전한 곳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
건일: 그렇지. 안전해 보이는 곳을 찾아서 돌아다닌 다음에, 없으면 그 다음에 대피소 가도 되고.
주연: 하지만 시간이 있을까? 우리한테.
잠시 후, 멤버들은 다수결을 통해 입장권을 어떻게 할지 결정을 내린다.
[[대피소로 가자.|EscapeToShelter]]
[[여기서 계속 버티자.|EscapeSupermarketX]]
<<endif>> <!-- 이 부분을 추가하여 if문을 닫습니다 -->
:: ProtectBody
형준과 주연은 본능적으로 몸을 웅크리며 뒤로 물러서던 그 순간, 승민이 빠르게 좀비와 맞섰다.
승민은 좀비를 처리했지만, 무너지는 물건들에 맞아 왼팔에 큰 상처를 입고 말았다.
승민: 윽!
형준: 승민아, 괜찮아?
승민: 괜찮아... 별거 아니야.
정수: 야! 별거 아니긴! 피 나잖아...!
<<set $hp["승민"] -= 2>>
현재 캐릭터들의 HP 상태:
<<for _char, _hp range $hp>>
• <<_char>>: HP <<_hp>>
<<endfor>>
주연은 놀란 듯 의료 물품을 찾자며 뛰어 움직이려 했지만, 승민은 주연을 붙잡았다. 모두가 같이 움직여야 한다는 뜻이었을 테다. 멤버들은 마저 차분히 필요한 물품을 하나씩 챙기기 시작했다.
그렇게 모두가 서로에게서 벗어나지 않도록 의식한 채 손에 물건을 들고 조심스럽게 움직였다. 좀비가 다시 나타나기 전에 빠르게 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초조했다.
마트에서 챙긴 물건을 싣고 차에 탑승한다.
[[마트를 벗어난다.|EscapeSupermarketX]]
:: AttackZombie
형준과 주연이 당황한 채로 좀비를 향해 마구잡이로 주변의 물건을 던진다.
주연: 가라! 이 좀비 자식아!
그러나 혼란 속에서 던진 물건이 실수로 정수를 치고 말았다.
정수: 으악! 누구야! 아, 아파...!
<<set $hp["정수"] -= 2>> <!-- 정수의 HP를 2 감소 -->
현재 캐릭터들의 HP 상태:
<<for _char, _hp range $hp>>
• <<_char>>: HP <<_hp>>
<<endfor>>
뒤늦게 그쪽을 확인한 건일과 승민은 급히 좀비를 처리하고 상황을 정리했다. 그러던 중 쓰러진 좀비의 주머니에서 작은 명함 크기의 종이 한 장이 발견되었다. 승민이 종이를 줍고 눈을 크게 뜬다.
승민: 잠시만, 엑디즈 모여봐! 이거 뭔지 알겠는 사람?
건일: "비상 대피소 입장권"? 어, 근처에 대피소가 있다는 건가?
지석: 뒷면에 지도 있다! 여긴가봐요. 아까 지나온 곳 같은데요?
비상 대피소 입장권. 다시 보니 좀비의 옷차림이 지나치게 깔끔한 것이 꽤나 특이했다. 일부에게만 증정된 입장권이었던 걸까?
입장권이 정말 안전한 곳으로 가는 열쇠일지, 아니면 또 다른 위험으로 이끄는 초대장일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우선 멤버들은 필요한 물건을 급하게 챙긴 뒤 주차장으로 돌아가며 고민해보기로 한다.
마트에서 챙긴 물건을 싣고 차에 탑승한다.
<<if true>> <!-- 조건문을 여는 부분 (임시로 항상 참으로 설정) -->
[[마트를 벗어난다.|EscapeSupermarketO]]
<<endif>> <!-- 조건문을 닫는 부분 -->
:: EscapeSupermarketX
현재 캐릭터들의 HP 상태:
<<for _char, _hp range $hp>>
• <<_char>>: HP <<_hp>>
<<endfor>>
<<if $hp["건일"] <= 0 or $hp["정수"] <= 0 or $hp["지석"] <= 0 or $hp["승민"] <= 0 or $hp["형준"] <= 0 or $hp["주연"] <= 0>>
게임 오버!
차에 바쁘게 탑승하던 와중, 누군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걸 알아챕니다. 차 안은 마치 얼어붙은 듯 고요했습니다. 어쩌면 그가 살아있을 거라고 믿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 믿음은 끝내, 차가운 현실에 부딪히고 말았습니다.
[[다시 시작.|Start]]
<<else>>
승민은 이전에 장시간 운전했던 건일을 배려해 대신 운전석에 앉아 조심스럽게 차를 몰았다. 삭막한 외부는 종종 으르렁대는 좀비 소리와 함께 여전히 혼란스러운 모습이었다. 멤버들은 차 안에서 긴장된 표정으로 주변을 살폈다.
승민은 계속해서 안전한 곳을 찾기 위해 도로를 따라 갔다.
그러나 갑자기, 승민이 방향을 틀며 차를 몰던 중, 눈앞에서 갑자기 나타난 좀비 한 마리가 차와 충돌했다. 차가 잠시 튕기더니 멈췄고, 그 충격에 주연이 비명을 질렀다.
주연: 악!! 잠깐만, 사람 친 것 같은데?!!
정수: 뭐?!
승민: 아냐, 좀비야...! 내가 봤어. 눈이,
그 순간, 지석이 차에서 내리려고 하며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지석: 사, 사람이면 어떡해? 사람이면... 빨리 우리 가진 걸로라도...
승민: 아니, 걱정하지 마, 사람이 아니라...!
차를 멈추고 승민은 좀비의 생김새를 이야기하며 상황을 정리하려고 했지만, 지석은 떨리는 손으로 문을 열고 차에서 내리려고 한다. 지석은 불안해 보인다.
[[옷을 잡고 당긴다.|GrabTheShirt]]
[[손을 잡고 당긴다.|GrabHisHand]]
<<endif>>
:: EscapeToShelter
현재 캐릭터들의 HP 상태:
<<for _char, _hp range $hp>>
• <<_char>>: HP <<_hp>>
<<endfor>>
<<if $hp["건일"] <= 0 or $hp["정수"] <= 0 or $hp["지석"] <= 0 or $hp["승민"] <= 0 or $hp["형준"] <= 0 or $hp["주연"] <= 0>>
게임 오버!
힘을 다한 그가 차에서 내리자마자 주저앉습니다.
이대로는 좀비의 위협을 이겨낼 수 없습니다.
모두에게 절망이 드리우며, 생존의 꿈은 이대로 끝이 납니다.
[[다시 시작.|Start]]
<<else>>
멤버들은 결국 대피소로 가기로 결정을 내렸다.
입장권을 손에 쥔 채, 조심스럽게 차량을 몰아 대피소로 향한다.
대피소 주변에 도착하자, 멤버들은 예상치 못한 광경에 놀라고 말았다.
그곳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몰려 혼잡한 상태였다. 대피소 바깥으로는 진입을 시도하다가 쓰러진 사람들의 흔적이 있었다.
주연: 왜 이렇게 사람들이 많아?
정수: 우리 들어갈 수는 있는 거야?
그때, 대피소 입구에서 방호복을 입은 사람들이 총기를 들고 경계를 서고 있는 것이 보였다.
형준: 저 사람들은 뭐지? 들어가는 사람들을 막으려는 건가?
지석: 아니면 좀비로부터 지키려는 거라든가...
멤버들은 대피소에 가까이 다가가면서 문 앞에 대기하던 사람들과 대화를 시도한다.
방호복 요원: 입장권을 제시하세요. 이후에는 간단한 검사가 있을 예정입니다.
승민: 검사가... 감염 여부를 확인하려는 건가?
건일: 우린 물린 사람 없으니까 괜찮지 않을까?
멤버들은 모두 서로의 얼굴을 확인하며 망설인다.
입장을 시도할지, 아니면 대피소를 떠날지 결정해야 한다.
[[검사를 받고 대피소에 들어간다.|ShelterEnding]]
[[위험해 보인다, 대피소를 떠난다.|PullupCar]]
<<endif>>
:: GrabTheShirt
주연: 어, 야! 지석!!!!
건일: 차 밖은 위험해!
건일은 급히 차에서 내려 지석의 옷을 잡아 당기며 그를 다시 차로 끌어당기려 했다.
그의 손이 지석의 옷을 꽉 움켜쥐자, 옷이 찢어질 듯한 소리가 나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차 밖에서 좀비들의 소리가 점점 다가오고, 시간이 없어 보였다.
<<set $roll = (Math.random() * 100) + 1>> <!-- 1~100 사이의 확률 생성 -->
<<set $success = $stats["건일"]["힘"] * 10>> <!-- 성공 확률: 건일의 힘 * 10 -->
<<if $roll <= $success>> <!-- 성공 조건 -->
건일은 힘을 내어 지석의 옷을 강하게 당겼다.
옷 끝자락이 찢어지기 직전, 건일은 마지막 힘을 짜내어 지석을 차로 끌어당기는 데 성공한다!
지석은 차 안으로 다시 밀려 들어가며, 건일은 급히 차의 문을 닫았다. 문을 닫자마자 차 창문에는 좀비들이 달라붙기 시작하였다. 지석은 쿵쿵거리는 가슴을 붙잡은 채 거칠게 숨을 고르지만, 놀란 숨을 진정시키기에도 부족한 시간이었다. 승민은 급히 시동을 걸고 차를 출발시켰다.
차는 쏜살같이 달리기 시작한다.
[[계속 운전한다.|Drive]]
<<else>> <!-- 실패 시 -->
건일은 이를 꽉 문 채 강하게 지석을 당기려 했지만, 옷의 끝자락이 미끄러지듯 찢어져버렸다. 지석은 차 밖으로 튕겨져 나가며 그 자리에 쓰러졌다. 지석은 넘어진 채 앞을 본다. 아, 차로 친 건 사람이 아니라 좀비가 맞았구나. 내가 실수한 거구나, 라는 생각이 지석의 머릿속을 스치는 순간... 주변에서 좀비들이 달려드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건일: 아... 안 돼, 지석아...
지석의 모습은 좀비들에 의해 차례차례 덮쳐지기 시작했다.
<<set $hp["지석"] -= 30>> <!-- 지석의 HP 감소 -->
<<if $hp["건일"] <= 0 or $hp["정수"] <= 0 or $hp["지석"] <= 0 or $hp["승민"] <= 0 or $hp["형준"] <= 0 or $hp["주연"] <= 0>>
게임 오버!
지석이 좀비들에게 붙잡혔습니다.
차 안은 침묵에 휩싸였고, 모두가 고통스럽게 그를 떠나보내야 했습니다.
그가 내뱉은 마지막 말이 아직도 귀에 맴도는 듯했습니다.
"미, 미안해..."
[[다시 시작.|Start]]
<<endif>>
<<endif>>
:: GrabHisHand
정수: 지석아! 사람 아니었대...!
형준: 밖에 좀비 많아!
정수는 급히 지석의 손을 잡고 지석을 차 안으로 끌어당기려고 했다. 그런 정수를 주연이 함께 잡아 당긴다. 차 밖에서 좀비들의 소리가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었다. 정수는 이를 악물고 마지막 힘을 짜냈다.
<<set $roll = (Math.random() * 100) + 1>> <!-- 1~100 사이의 확률 생성 -->
<<set $success = ($stats["정수"]["힘"] * 10)>> <!-- 성공 확률: 정수의 힘 * 10 -->
<<if $roll <= $success>> <!-- 성공 확률 검사 -->
정수는 강하게 지석의 손을 잡아당기는 데 성공한다. 지석은 정수의 손에 의해 차 안으로 밀려 들어오며 가까스로 좀비가 차 안으로 들어오기 전, 문을 닫을 수 있었다. 승민은 급히 시동을 걸며 차를 출발시켰다. 지석은 쿵쿵거리는 가슴을 붙잡은 채 거칠게 숨을 고른다.
차는 빠르게 달리기 시작했다.
[[계속 운전한다.|Drive]]
<<else>> <!-- 실패 시 -->
지석을 당기던 순간, 주변에서 좀비들이 달려드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차 밖은 어둠으로 가려졌던 좀비들의 소굴이었다. 아, 차로 친 건 사람이 아니라 좀비가 맞았구나. 내가 실수한 거구나, 라는 생각이 지석의 머릿속을 스치는 순간... 지석이 정수의 손을 놓친 건 순식간이었다.
정수: 지석아... 제발...!
찰나의 움직임으로 지석은 좀비들의 손아귀로 빠져들었다.
<<set $hp["지석"] -= 30>> <!-- 지석의 HP 감소 -->
<<if $hp["건일"] <= 0 or $hp["정수"] <= 0 or $hp["지석"] <= 0 or $hp["승민"] <= 0 or $hp["형준"] <= 0 or $hp["주연"] <= 0>>
게임 오버!
지석이 좀비들에게 붙잡혔습니다.
차 안은 침묵에 휩싸였고, 모두가 고통스럽게 그를 떠나보내야 했습니다.
그가 내뱉은 마지막 말이 아직도 귀에 맴도는 듯했습니다.
"미, 미안해..."
[[다시 시작.|Start]]
<<endif>>
<<endif>>
:: Drive
현재 캐릭터들의 HP 상태:
<<for _char, _hp range $hp>>
• <<_char>>: HP <<_hp>>
<<endfor>>
<<if $hp["건일"] <= 0 or $hp["정수"] <= 0 or $hp["지석"] <= 0 or $hp["승민"] <= 0 or $hp["형준"] <= 0 or $hp["주연"] <= 0>>
게임 오버!
누군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걸 알아챕니다. 차 안은 마치 얼어붙은 듯 고요했습니다. 어쩌면 그가 살아있을 거라고 믿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 믿음은 끝내, 차가운 현실에 부딪히고 말았습니다.
[[다시 시작.|Start]]
<<else>>
덜컹거리며 도로를 달리는 빠른 차 안. 얼마나 달렸을까, 아무도 말을 꺼내지 않던 차 안에서 지석이 조심스레 입을 연다. 그는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지석: 그, 아까는 제가... 미쳤나봐요, 다들... 죄송합니다.
건일: 아니야, 사람이었으면 정말 큰일날 뻔했잖아...
형준: 그래도 그렇게 말도 없이 문 열면 안 돼. 주변에 좀비가 있는 상황에서는.
정수: 그래, 몸 조심해... 못 살아 진짜, 너 내가 얼마나 놀랐는지 알아?
지석: 미안... 이제 앞으로 조심할게...
승민: 사람도 아니었고... 아무도 안 다쳤으니까 됐어.
주연: ... 그, 이쯤이면 좀비 없는 것 같은데 우리 차 안에서 좀 잘까? 진정도 할 겸.
멤버들은 주연의 말에 일제히 서로 피곤한 눈을 마주치며 고민에 빠진다. 누구라도 잠을 자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었다. 차 안에서 잠을 자는 것은 쉬운 선택 같았지만, 주변 상황은 항상 불확실했다.
[[차 안에서 쉬면서 체력을 회복한다.|RestInCar]]
[[근처 안전한 장소를 찾아 이동한다.|SearchForShelter]]
[[밤새 교대로 경계를 서며 상황을 지켜본다.|KeepWatch]]
<<endif>>:: ShelterEnding
<<set _allAboveThreshold = true>>
<<for _char, _hp range $hp>>
<<if _hp < 8>>
<<set _allAboveThreshold = false>>
<<endif>>
<<endfor>>
<<if _allAboveThreshold>>
멤버들은 모두 검사를 통과했다. 방호복을 입은 요원이 말했다.
방호복 요원: 검사 결과 이상 없습니다. 안전하게 들어가세요.
멤버들이 요원의 안내를 받고도 믿을 수 없다는 듯 들어가길 망설였다. 형준의 앞장을 시작으로 조심스레 대피소 내부로 발을 디디자, 그곳은 전혀 다른 세상이었다. 단단히 보호된 벙커처럼 설계된 공간 안은 바깥세상의 황폐함과는 전혀 달랐다. 곳곳에서 작동하는 소독 기계들이 공기를 깨끗이 유지하고 있었고, 사람들은 서로 조용히 교류하며 생존을 이어가고 있는 모양이었다.
멤버들은 서로를 바라보았다. 그들의 표정에는 그동안의 일에 대한 피곤함이 묻어 있었지만, 이제는 희망이 깃든다. 대피소는 단순한 쉼터가 아니었다. 그것은 다시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의미했다. 그렇게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작고 여린 인간 6명으로서의 삶을 살아간다.
...
시간이 흐르고, 의료진의 노력 끝에 백신이 개발되었다는 소식이 대피소를 울린다.
생존자들은 자그마한 파티를 하며 서로 끌어안고 기뻐한다. 6명은 이대로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건일: 모두 무사해 줘서... 너무 고마워.
HAPPY ENDING 1: 대피소에 들어오다
(조건_ 모든 멤버의 HP가 8을 넘길 것.)
[[다시 시작.|Start]]
<<else>>
검사가 진행되던 중, 방호복을 입은 요원이 멤버들을 가로막았다. 요원의 표정은 무겁고 굳어 있었다.
방호복 요원: 죄송합니다만... 여러분 중 일부가 심각한 부상을 입으신 걸로 확인이 됩니다. 감염 가능성이 있어 대피소에 들어가실 수 없습니다.
그 말에 대피소 문 앞은 다시 긴 침묵에 휩싸였다. 모두가 믿을 수 없다는 듯 서로를 바라보았다.
주연: 다친 사람이 있을수록 치료해 주셔야 되는 거 아니에요?
건일: 네, 저희가 회복할 수 있는 공간이 너무 필요해요... 제발 한번만 이해해 주세요. 저희 애들 중에 물린 사람은 정말 아무도 없어요.
하지만 요원의 태도는 단호했다. 그들이 항의할수록, 점점 더 주변에 방호복을 입은 요원들이 몰려들었다. 이내 멤버들은 그들의 팔에 저지당한 채 대피소 바깥으로 쫓겨나듯 밀려났다. 대피소 문이 차갑게 닫힌 뒤, 주연은 울분에 차서 소리쳤다.
주연: 뭐가 감염 위험이라고! 그냥 우릴 쫓아내고 싶은 거 아니야?
승민: 어, 저기...
그때, 한쪽에서 대피소 내부로 향하는 다른 사람들의 무리가 보였다. 그들은 하나같이 말쑥한 옷차림을 하고 있었고, 입장권을 주고받을 때 고위 관료나 부유층처럼 보이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지석: ... 저 사람들은 검사도 안 하는데?
형준: 하하, 딱 보니까 우린 그냥 처음부터 들여보낼 생각이 없었던 거네.
정수: 거짓말... 입장권이면 다 되는 게 아니었다고?
승민: 우리가 처음부터 남의 입장권으로 들어가려고 했던 게 문제였던 거지... 잊자, 못 본 걸로 하고.
분노와 허탈함이 모두의 표정을 가득 채웠다. 길게 항의할 시간도 없었다. 대피소에서 멀어지자, 이미 지칠 대로 지친 멤버들의 앞에는 무시무시한 좀비 떼가 기다리고 있었다.
[[좀비들과의 사투가 시작됩니다.|FightZombies3]]
<<endif>>
:: FightZombies3
좀비들이 비틀거리며 멤버들 앞에 나타난다. 다른 좀비가 더 나타나기 전에 빨리 상황을 정리해야만 한다.
<<set $attacked = random(1, 6)>> <!-- 랜덤한 캐릭터를 공격당하게 설정 -->
<<set $attacker = random(1, 6)>> <!-- 랜덤한 캐릭터를 공격하는 캐릭터로 설정 -->
<<set $roll = random(1, 100)>> <!-- 1~100 사이의 확률을 생성 -->
<<set $success = random(1, 10) * 10>> <!-- 랜덤으로 캐릭터 힘 X 10 확률 -->
<<if $attacked == 1>>
승민: 아! 저리 가...!
<<set $hp["승민"] -= 3>> <!-- 승민이 좀비에게 공격당하고 HP 감소 -->
<<elseif $attacked == 2>>
주연: 좀비 이쪽으로 온다! 악!
<<set $hp["주연"] -= 3>> <!-- 주연이 공격당하고 HP 감소 -->
<<elseif $attacked == 3>>
형준: 아...!
<<set $hp["형준"] -= 3>> <!-- 형준이 공격당하고 HP 감소 -->
<<elseif $attacked == 4>>
정수: 잠시만! 도, 도와줘!
<<set $hp["정수"] -= 3>> <!-- 정수가 공격당하고 HP 감소 -->
<<elseif $attacked == 5>>
지석: 아이씨, 어디서 나온 거야 이건...!
<<set $hp["지석"] -= 3>> <!-- 지석이 공격당하고 HP 감소 -->
<<elseif $attacked == 6>>
건일: 헉,!
<<set $hp["건일"] -= 3>> <!-- 건일이 공격당하고 HP 감소 -->
<<endif>>
다행히도, 다른 한 명이 좀비에게 반격을 시도했다.
<<if $attacker == 1>>
승민: 이거나 먹어...!
<<set $roll = random(1, 100)>> <!-- 승민의 공격 확률 -->
<<set $success = 8 * 10>>
<<elseif $attacker == 2>>
주연: 내가 해볼게! 비켜!
<<set $roll = random(1, 100)>>
<<set $success = 6 * 10>>
<<elseif $attacker == 3>>
형준: 저리 갓...!
<<set $roll = random(1, 100)>>
<<set $success = 4 * 10>>
<<elseif $attacker == 4>>
정수: 윽, 징그러워!
<<set $roll = random(1, 100)>>
<<set $success = 8 * 10>>
<<elseif $attacker == 5>>
지석: 넌 이제 죽은 목숨이다...!
<<set $roll = random(1, 100)>>
<<set $success = 4 * 10>>
<<elseif $attacker == 6>>
건일: 죽어...!!!
<<set $roll = random(1, 100)>>
<<set $success = 9 * 10>>
<<endif>>
<<if $roll <= $success>>
멤버들은 힘을 합쳐 마침내 근처에 보이는 좀비를 모두 처치한다.
좀비를 처치하며 앞으로 나아가자, 주차해놨던 차를 발견한다. 다행히도 좀비들은 대부분 길을 따라 걸어갈 뿐, 이에 차가 망가지지는 않은 모양이었다. 멤버들은 안도하며 차에 탑승한다.
[[운전한다.|EscapeSupermarketX]]
<<else>> <!-- 실패 시 -->
좀비들이 빠르게 반격한다! 다시 한 번 싸워야 할 것 같다.
[[좀비를 처리한다.|FightZombies3]]
<<endif>>
:: RestInCar
멤버들은 결국 차 안에서 잠시 쉬기로 결정했다. 창문을 옷으로 가려 내부 인기척조차 보이지 않도록 차단하고는, 최대한 조용히 숨죽이며 피로를 풀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어두운 정적 속에서 차 외부에서 나는 희미한 소리들이 긴장감을 놓지 못하게 했다.
시간이 흘러도 좀비는 나타나지 않았고, 모두가 간신히 몇 시간의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얼마만의 휴식이랴. 일부 체력이 회복되었다.
<<set $hp["건일"] += 2>>
<<set $hp["정수"] += 2>>
<<set $hp["지석"] += 2>>
<<set $hp["승민"] += 2>>
<<set $hp["형준"] += 2>>
<<set $hp["주연"] += 2>>
현재 캐릭터들의 HP 상태:
<<for _char, _hp range $hp>>
• <<_char>>: HP <<_hp>>
<<endfor>>
[[아침이 밝았다.|NextDay]]
:: SearchForShelter
승민: 여긴 좀 그런 것 같아, 다른 데 찾아보자.
주변은 고요했지만 언제든 좀비가 나타날 수 있다는 불안감이 가득했다. 그렇게 약 한 시간 정도는 이동한 후에서야 버려진 작은 빵 가게를 발견했다.
정수: 저기 괜찮을까?
형준: 괜찮겠는데? 차보단 넓어 보이긴 해.
멤버들은 조심스럽게 차에서 내려 가게에 들어선다. 들어서고 몇 분간은 긴장한 채 가게 안을 천천히 탐색하며 위험 요소가 없는지 확인했다. 운 좋게도 가게 안은 안전해 보였기에, 창문과 문을 막아 임시 은신처로 삼기로 했다. 기분 좋은 빵 냄새가 은은하게 맡아지는 것 같기도 했다. 배고파지는 향기에 마트에서 가져왔던 음식을 한바탕 먹고 난 뒤 잠을 청하니 그동안의 피로가 잠시나마 싹 풀리는 기분을 느낀다.
<<set $hp["건일"] += 3>>
<<set $hp["정수"] += 3>>
<<set $hp["지석"] += 3>>
<<set $hp["승민"] += 3>>
<<set $hp["형준"] += 3>>
<<set $hp["주연"] += 3>>
현재 캐릭터들의 HP 상태:
<<for _char, _hp range $hp>>
• <<_char>>: HP <<_hp>>
<<endfor>>
[[가게 안에서 휴식을 취한다.|RestInShelter]]
:: KeepWatch
형준: 무작정 쉬는 것보단 경계를 서는 게 안전해.
형준의 말에 멤버들은 동의하며 교대로 주변을 지키기로 했다. 누군가는 졸린 눈으로 창밖을 주시했고, 나머지는 긴장한 채로 눈을 붙였다.
<<set $hp["건일"] += 1>>
<<set $hp["정수"] += 1>>
<<set $hp["지석"] += 1>>
<<set $hp["승민"] += 1>>
<<set $hp["형준"] += 1>>
<<set $hp["주연"] += 1>>
다행히 밤은 고요하게 지나갔지만, 제대로 쉬지 못한 탓에 체력은 잘 회복되지 않았다.
긴장의 연속이었지만, 모두는 무사히 다음 날을 맞이했다.
현재 캐릭터들의 HP 상태:
<<for _char, _hp range $hp>>
• <<_char>>: HP <<_hp>>
<<endfor>>
[[아침이 밝았다.|NextDay]]
:: NextDay
아침이 밝았다. 차 안에서 피로를 풀고자 잠시 눈을 붙였지만, 모두 숨이 막히는 듯한 느낌에 눈을 떴다. 차 안 공기가 탁하게 느껴졌다. 정수는 몸을 일으키며 머리를 붙잡았고, 다른 멤버들 역시 머리가 아픈 기운을 느끼고 있었다.
정수: 아, 머리 아파...
지석: 나도... 근데 밤새 좀비는 한 마리도 못 본 것 같긴 해.
지석의 말을 시작으로 멤버들은 모두 좀비를 본 사람이 있는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전원 좀비는 소리조차 못 들었다는 의견이었다. 잠시 주변을 살폈지만 그 말대로 좀비의 기척은 없었다. 멀리에서 들리는 소리 외에는 한적한 분위기였다. 안심한 승민이 기지개를 피며 이야기한다.
승민: 차 안에만 있으면 머리가 터질 것 같아. 좀비도 없는데 잠깐 바람 좀 쐬고 올게...
주연: 그래, 나도 좀 나가자. 진짜 답답하네, 여기.
승민과 주연. 둘은 조심스럽게 차에서 나와 주위를 둘러보았다. 다행히도 좀비는 보이지 않았고, 차가 멈춘 곳 주변은 의외로 고요했다. 공기를 쐬며 잠시나마 머리를 식히려는 그 순간, 갑자기 뒤쪽에서 헥헥거리며 달려오는 소리가 들렸다. 차 안의 공기가 막혔던 만큼, 차 밖으로 인간의 냄새가 나지 않아 좀비들이 없었던 것이란 걸 알아채는 데까지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
순식간에 굶주린 좀비들이 나타났고, 승민은 그들이 가까워지는 것을 보며 급히 주연을 밀쳐냈다. 주연은 승민을 보호하려 했지만, 그 순간 좀비가 승민을 덮칠 것 같다.
승민: 주연아, 도망쳐!
주연은 순간적으로 승민을 구하려 달려갔지만, 상황은 급박했다. 선택은 이제 주연에게 달렸다.
[[승민을 구하러 달려간다.|SaveSungmin]]
[[다른 방향으로 달려가 위험을 피한다.|SaveYourself]]
[[차 안의 멤버들에게 도움을 청한다.|CallForHelp]] :: RestInShelter
간만에 푹 휴식을 마치고 멤버들. 하지만, 문 쪽에 인기척이 느껴지자 경계한다.
건일: 뭐야, 누가 있어?
문이 열리며 나타난 것은 다름 아닌 가게의 주인인 듯했다. 나이가 지긋해 보이는 여성이 무거운 가방을 들고 들어오더니 멤버들을 보고 놀란 듯 멈춰 섰다.
가게 주인: 너희 누구야? 여기서 뭐 하는 거야?
정수: 여기 가게 주... 주인 되시나요?
지석: 헉, 죄송합니다! 저희는 그냥 생존자 모임이에요. 대피할 곳을 찾다 보니 여기가 비어 있는 줄 알고...
가게 주인: 빈 게 아니야. 난 이곳을 아직 운영 중이라고. 하지만... 요즘 같은 세상에 너희 사정도 이해가 가는구나.
멤버들은 고개를 숙이며 주인에게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자신들이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돕겠다고 제안했다.
건일: 정말 죄송해요. 대신 저희가 도와드릴게요.
승민: 네, 필요한 일이 있으시면 뭐든 말씀하세요...! 힘 쓰는 일이면 저희가 잘해요.
가게 주인은 잠시 멈칫하더니 고개를 끄덕이며 멤버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주인의 일을 돕기 시작한다. 가게 주인의 설명대로, 우연히 발견했던 이 가게는 단순히 겉으로 보이는 버려진 빵 가게가 아니라, 사람들에게 신선한 빵을 제공하며 서로 각종 생존에 필요한 물품들을 교환하는 장소였음을 알게 된다. 그날 멤버들은 하루 종일 가게 주인을 도와 빵을 만들거나 정리하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찾는 물품을 교환하여 나눠주었다.
<<set $totalAdaptability = $stats["건일"]["적응력"] + $stats["정수"]["적응력"] + $stats["지석"]["적응력"] + $stats["승민"]["적응력"] + $stats["형준"]["적응력"] + $stats["주연"]["적응력"]>>
<<set $chance = $totalAdaptability * 2>>
<<set $randomRoll = random(1, 100)>> <!-- 1~100 사이의 랜덤값 생성 -->
<<if $randomRoll <= $chance>>
밤이 찾아오자, 가게 주인이 멤버들에게 낡은 종이 한 장을 내밀었다.
가게 주인: 이건 내가 받은 비상 대피소 입장권이야. 한 손님이 감사의 표시로 준 거지. 하지만 난 이곳에 남아서 사람들을 돕고 싶어. 너희가 이걸 갖는 게 더 낫겠다.
멤버들은 입장권을 받으며 서로를 바라보았다.
이제 선택의 순간이 다가왔다.
[[입장권을 받아 대피소로 간다.|EscapeToShelter]]
[[입장권을 거절하고 가게 주인을 돕는다.|HelpAtShopEnding]]
<<else>>
<<set $hp["건일"] to $hp["건일"] - 1>>
<<set $hp["정수"] to $hp["정수"] - 1>>
<<set $hp["지석"] to $hp["지석"] - 1>>
<<set $hp["승민"] to $hp["승민"] - 1>>
<<set $hp["형준"] to $hp["형준"] - 1>>
<<set $hp["주연"] to $hp["주연"] - 1>>
오랜만에 해본 일로 조금 피곤해진다.
일을 돕던 멤버들은 밤이 찾아오자 주인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는 차로 돌아간다.
[[다음으로 이동.|NextDay]]
<<endif>>
:: HelpAtShopEnding
건일: 아니요, 저희가 이걸 받을 순 없어요. 사장님께서 받으신 거잖아요.
단칼에 거절한 건일은, 잠시 모두를 불러모아 의견을 나누기 시작했다. 건일의 입에서 나온 주장은 모두를 놀래켰다. 그것은 바로, 이 가게에서 일하자는 의견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안전한 거처와 사람들의 미소를 볼 수 있는 일자리는 우리들이 가장 찾고 있었고, 원하던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모두 동의한 듯했다. 가게 주인은 무슨 말이냐며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다가 그들의 마음을 알아채고는 이를 허락해 주었다.
그렇게 멤버들은 매일 가게 주인과 함께 물건을 정리하고,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나누어 주며 보람된 하루하루를 보냈다.
좀비가 넘실대는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그들만의 작은 일상도 중요했다. 꼭 좋지만은 않은 하루도 많았다. 가끔은 인류애를 망치는 빌런들도 가득했으며,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었지만, 그들은 서로의 존재에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버텨갔다.
그러던 어느 날, 가게 주인과 함께 일하던 멤버들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소식에 잠시 멈췄다. 놀랐던 모두는 이내 기쁨으로 바뀐 감정을 나누며 손뼉을 쳤다. 누군가가 발견한 백신이 사람들을 구할 수 있는 희망이 되었다는 내용이던 것! 이렇게 남을 위하는 사람들 덕분에, 세상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는 희망의 불씨가 피어난 것이다.
...
주인은 완전히 세상이 회복될 때까지 가게를 운영하면서 계속해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었고, 그 덕분에 가게의 소식은 가게를 방문했던 사람들의 입소문, 방송과 각종 SNS를 통해 널리 퍼져나가 유명해졌다. 당연하게도 주인은 모든 인터뷰에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를 언급했다. 이후 공식적인 콜라보를 통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그 가게의 마스코트이자 홍보 모델로 선정되었고, 가게의 이름은 전국적으로 퍼져나갔다. 무료로 나누어주던 빵이 이제는 줄을 서야만 먹을 수 있는 유명한 빵이 된 것이다.
가게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붐비기 시작했고, 가게는 몇 년이 지나도 한결같이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파했다. 늙은 주인이 이제는 만족했다며 끝내 생을 마감할 때까지도.
HAPPY ENDING 2: 빵 가게를 운영하다
(조건_ 이기적인 마음을 버릴 것.)
[[다시 시작.|Start]]
:: SaveSungmin
주연: 도망을 치라고 나 보고? 그럼 네가 죽잖아!
시간이 없었다. 승민을 덮치려는 좀비를 공격하기 위해 주연은 한 걸음에 승민에게 달려갔다. 좀비가 승민에게 닿기 1초 전의 상황이었다. 주연은 그 즉시 몸을 돌려 좀비를 강하게 밀쳤다. 밀려진 좀비는 기괴한 소리를 내며 땅에 쓰러졌다. 그러나 바로 뒤에서 또 다른 좀비가 등장하며 주연의 옆구리를 노린다. 승민이 소리쳤다.
승민: 너 오른쪽...!
주연은 순간적으로 공포에 질려 한 발짝 물러섰지만, 이내 손에 잡힌 나뭇가지를 휘둘러 좀비를 쳤고, 그 충격에 좀비는 잠시 후퇴했다. 하지만 주연은 순간적으로 좀비 팔꿈치로 가슴을 가격당하며 다치게 되었다.
주연: 윽...!
<<set $hp["주연"] -= 3>>
<!-- 확률을 통한 승민이나 주연의 부상 체크 -->
<<set $chance = random(1, 10)>>
<<if $chance <= 3>>
<<set $hp["승민"] -= 3>>
<<else>>
<<set $hp["주연"] -= 3>>
<<endif>>
<!-- HP 상태 체크 -->
<<for _char, _hp range $hp>>
• <<_char>>: HP <<_hp>>
<<endfor>>
<<if $hp["건일"] <= 0 or $hp["정수"] <= 0 or $hp["지석"] <= 0 or $hp["승민"] <= 0 or $hp["형준"] <= 0 or $hp["주연"] <= 0>>
게임 오버!
부상이 컸습니다. 결국 피를 토하며 쓰러집니다.
[[다시 시작.|Start]]
<<else>>
승민과 주연의 소리를 듣고 다른 멤버들이 급히 차에서 내리며 나선다. 그곳은 이미 좀비가 가득했다.
[[다음으로 이동.|FightZombies4]]
<<endif>>
:: SaveYourself
주연은 승민의 말대로 일단 물러선다. 공포에 질려 빠르게 뒤로 물러서며, 자기도 모르게 도망치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승민은 어떻게든 스스로 좀비를 공격할 셈인 듯하다. 순간적으로 뒷걸음질을 치던 주연은 발을 헛디뎌 땅에 넘어지고 말았다.
그때, 정수가 차 밖으로 급히 달려나와 승민을 향해 덮쳐오던 좀비를 떼어내려 달려왔다. 정수는 몸을 던져 그들을 떼어냈지만, 승민은 이미 손에 상처를 입고 있었다.
<<set $hp["주연"] -= 1>>
<<set $hp["정수"] -= 3>>
<!-- 확률을 통한 승민이나 정수의 부상 체크 -->
<<set $chance = random(1, 10)>>
<<if $chance <= 3>>
<<set $hp["승민"] -= 3>>
<<else>>
<<set $hp["정수"] -= 3>>
<<endif>>
<!-- HP 상태 체크 -->
<<for _char, _hp range $hp>>
• <<_char>>: HP <<_hp>>
<<endfor>>
<<if $hp["건일"] <= 0 or $hp["정수"] <= 0 or $hp["지석"] <= 0 or $hp["승민"] <= 0 or $hp["형준"] <= 0 or $hp["주연"] <= 0>>
게임 오버!
부상이 컸습니다. 결국 피를 토하며 쓰러집니다.
[[다시 시작.|Start]]
<<else>>
건일: 무슨 일이야!
다른 멤버들이 급히 차에서 내리며 나선다. 그곳은 이미 좀비가 가득했다.
[[다음 페이지로 이동.|FightZombies4]]
<<endif>>
:: CallForHelp
주연은 승민에게 달려가길 멈추고, 방향을 틀어 차로 뛰어간다. 그리고는 멤버들에게 호소하듯 말하며, 승민이 위태롭다는 것을 알렸다. 주연의 목소리는 떨렸고, 그 어떤 두려움도 숨길 수 없었다. 하지만 멤버들이 밖으로 나오기는 커녕, 주연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주연은 뒤에서 끔찍한 소리를 들었다. 그 소리는 마치, 좀비가 무언가를 급히 집어삼키는 듯한 소리였다.
주연은 몸을 움찔하며 급히 뒤를 돌아보았다. 그리고 그곳에 있던 건, 승민이 아니라 좀비들이 승민을 덮쳐 무언가를 씹어대고 있는 장면이었다. 주연은 그 장면을 직시하며, 자신도 모르게 주저 앉았다.
눈앞에서 순식간에 일어난 끔찍한 일이 믿기지 않았다. 그는 절망적인 현실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승민은 더 이상 그 자리에 없다는, 절망적인 현실을...
현재 캐릭터들의 HP 상태:
<<for _char, _hp range $hp>>
• <<_char>>: HP <<_hp>>
<<endfor>>
<<set $hp["승민"] -= 20>>
<<if $hp["승민"] <= 0>>
게임 오버!
주연이 승민에게서 눈을 떼고 잠깐 멤버들에게 간 사이, 좀비들이 순식간에 그의 몸을 덮쳤습니다. 주연은 좀비 소리에 놀라 뒤를 돌아봤지만, 이미 승민의 몸은 좀비들의 이빨에 물리고 있었습니다. 주연은 무슨 일이냐는 멤버들의 질문에 아무 말도 할 수 없었고, 그저 주저 앉아 현실을 부정합니다.
[[다시 시작.|Start]]
<<endif>>
:: FightZombies4
좀비가 나타났다! 이젠 슬슬 지겨워질 것 같다는 생각과 함께 좀비의 공격이 이어진다.
<<set $attacked = random(1, 6)>> <!-- 랜덤한 캐릭터를 공격당하게 설정 -->
<<set $attacker = random(1, 6)>> <!-- 랜덤한 캐릭터를 공격하는 캐릭터로 설정 -->
<<set $roll = random(1, 100)>> <!-- 1~100 사이의 확률을 생성 -->
<<set $success = random(1, 10) * 10>> <!-- 랜덤으로 캐릭터 힘 X 10 확률 -->
<<if $attacked == 1>>
승민: 악! 저리 가라니까!
<<set $hp["승민"] -= 3>> <!-- 승민이 좀비에게 공격당하고 HP 감소 -->
<<elseif $attacked == 2>>
주연: 아악! 왜 이래, 제발!
<<set $hp["주연"] -= 3>> <!-- 주연이 공격당하고 HP 감소 -->
<<elseif $attacked == 3>>
형준: 이런, 너무 예측 불가능한...!
<<set $hp["형준"] -= 3>> <!-- 형준이 공격당하고 HP 감소 -->
<<elseif $attacked == 4>>
정수: 아...! 나 좀...!
<<set $hp["정수"] -= 3>> <!-- 정수가 공격당하고 HP 감소 -->
<<elseif $attacked == 5>>
지석: 아! 여기 아픈데...
<<set $hp["지석"] -= 3>> <!-- 지석이 공격당하고 HP 감소 -->
<<elseif $attacked == 6>>
건일: 윽, 이 자식들이...
<<set $hp["건일"] -= 3>> <!-- 건일이 공격당하고 HP 감소 -->
<<endif>>
다행히도, 다른 한 명이 좀비에게 반격을 시도했다.
<<if $attacker == 1>>
승민: 에잇...!
<<set $roll = random(1, 100)>> <!-- 승민의 공격 확률 -->
<<set $success = 8 * 10>>
<<elseif $attacker == 2>>
주연: 간다, 내 비장의 무기!
<<set $roll = random(1, 100)>>
<<set $success = 6 * 10>>
<<elseif $attacker == 3>>
형준: 야, 좀비 놈아, 좀 갈 때 안됐냐!
<<set $roll = random(1, 100)>>
<<set $success = 4 * 10>>
<<elseif $attacker == 4>>
정수: 야! 비켜!
<<set $roll = random(1, 100)>>
<<set $success = 8 * 10>>
<<elseif $attacker == 5>>
지석: 얘, 왜 이렇게, 안 죽어...!
<<set $roll = random(1, 100)>>
<<set $success = 4 * 10>>
<<elseif $attacker == 6>>
건일: 내가 해 줄게, 비켜봐!
<<set $roll = random(1, 100)>>
<<set $success = 9 * 10>>
<<endif>>
<<if $roll <= $success>>
멤버들은 힘을 합쳐 마침내 근처에 보이는 좀비를 모두 처치한다.
숨을 고르기 위해서라도 다시 차에 타서 이동하기로 결정했다.
[[다음으로 이동.|PullupCar]]
<<else>> <!-- 실패 시 -->
좀비들이 빠르게 반격한다! 다시 한 번 싸워야 할 것 같다.
[[좀비를 처리한다.|FightZombies4]]
<<endif>>
:: PullupCar
현재 캐릭터들의 HP 상태:
<<for _char, _hp range $hp>>
• <<_char>>: HP <<_hp>>
<<endfor>>
<<if $hp["건일"] <= 0 or $hp["정수"] <= 0 or $hp["지석"] <= 0 or $hp["승민"] <= 0 or $hp["형준"] <= 0 or $hp["주연"] <= 0>>
게임 오버!
누군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걸 알아챕니다. 차 안은 마치 얼어붙은 듯 고요했습니다. 어쩌면 그가 살아있을 거라고 믿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 믿음은 끝내, 차가운 현실에 부딪히고 말았습니다.
[[다시 시작.|Start]]
<<else>>
다시 출발한 차는 꽤 순조롭게 이동하던 중이었다. 하지만 평화는 늘 잠시인 듯, 갑자기 덜커덩거리는 소리가 들려오며 차가 위아래로 떨리기 시작한다. 멤버들은 차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고는 차량을 멈춰 세워 안전해 보이는 곳에 내린다.
발견한 모습은 참 끔찍했다. 바퀴에 좀비가 기이한 형태로 걸려 있었다.
정수: 으아! 아, 징그러워...
승민: 우왓, 씨...
건일: 으, 이럴 수가... 바퀴에 좀비가 꼈잖아...
지석: 우욱, 진짜... 우웩, 이건 좀 아니지 않아...?
형준: 이거, 어떻게 빼지? 꽤 깊게 걸려있어 보이는데…
주연: 난 안 볼란다...
멤버들은 그 모습을 보고 모두 경악하며 움찔했다. 적어도 다시 출발하려면, 차 바퀴에 붙어 있는 좀비를 떼어내야만 할 것이다.
[[차 바퀴에서 좀비를 떼어낸다|RemoveZombie]]
[[새로운 차량을 찾으러 간다|FindNewCar]]
<<endif>>:: RemoveZombie
형준: 내가 아까 마트에서 장갑 가져왔으니까 떼볼게.
정수: 너 진짜 용자? 구나, 형준아...
주연: 내가 한형준 만큼은 인정이야.
건일: 형준이 혼자 괜찮겠어? 내가 같이 할게...
형준: 어차피 죽은 것 같아서... 혼자 할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같이 해 주시면 좋긴 하죠.
그렇게 건일과 형준은 함께 협력해 차 바퀴에서 좀비를 떼어내기로 결심했다. 건일은 차량 하부를 살펴보며 자세히 보고, 형준은 도구를 이용해 좀비를 떼어내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괴로운 작업을 하면서도 최선을 다해 조금씩 좀비를 분리해 나갔다.
<<set $success = Math.min(($stats["건일"]["적응력"] * 10 + $stats["형준"]["적응력"] * 10) / 2, 100)>> <!-- 성공률 계산 -->
<<set $roll = random(1, 100)>> <!-- 1부터 100 사이의 랜덤 값 생성 -->
<<if $roll <= $success>>
성공!
건일과 형준은 성공적으로 좀비를 떼어내고 차량을 다시 이동시킬 수 있게 되었다.
[[다시 출발|ContinueDriving]]
<<else>>
그러나 방심한 순간, 좀비가 갑자기 힘을 쏟으며 건일의 목을 붙잡았다!
건일은 고통에 몸을 떨며 이를 떼려 했지만 좀비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놀란 형준이 긴 막대를 이용해 좀비를 떼어내려 한다. 좀비가 완전히 떨어져 나가는 데에는 긴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었다. 좀비가 떨어진 건일의 목에는 핏자국과 함께 큰 상처가 남았다.
건일: 허억, 허억...
형준: 형! 괜찮으세요?
건일: 나, 나 물린 것 같아,...
형준: 눈 감지 마세요! 의식 잃으면 안돼요!
<<set $hp["건일"] -= 30>> <!-- 건일의 HP 감소 -->
현재 캐릭터들의 HP 상태:
<<for _char, _hp range $hp>>
• <<_char>>: HP <<_hp>>
<<endfor>>
<<if $hp["건일"] <= 0>>
게임 오버!
형준의 간절한 외침은 건일에게도 닿았지만, 그 외침으로 인해 건일은 더욱 필사적으로 형준에게서 벗어나듯 지친 몸을 일으켜 달려 나갑니다. 형준은 따라가듯 뛰어가지만 좀비 떼가 나타나자 도망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도망친 곳에는 건일과 형준을 기다리던 멤버들이 있었습니다. 달려온 형준에게 건일은 어디 갔는지 묻습니다. 형준은 아무런 대답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 침묵은 멤버들에게도 무서운 시간이었을 겁니다.
[[다시 시작.|Start]]
<<endif>>
<<endif>>
:: FindNewCar
알아챈 이상, 바퀴에 좀비가 걸려 있는 차를 계속 이용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좀비를 직접 떼어내기에도 무리가 있다고 판단한 멤버들은 주변을 살펴보기 시작했고, 조금 더 멀리서 새로운 차량을 찾기로 결심했다.
승민: 근처에 폐차장이 있는 것 같아.
멤버들은 주변을 찾아가면서 조금씩 긴장감을 느꼈다. 그렇게 몇 분을 걸어가다 보니, 한 폐차장에서 낡은 차가 보였다. 그 차는 당장은 운전할 수 있을 정도였다.
주연: 이야, 이거 왠지 불안한데.
정수: 그래도 우리 다 탈 수 있는 게 어디야...
[[다시 출발|ContinueDriving]]
:: ContinueDriving
낡은 차는 덜컹거리며 길을 달렸다. 멤버들은 여전히 긴장을 풀지 못한 채 창밖을 주시했다. 때로는 좀비가 달려오며 쫓아오기도, 조용한 비포장도로를 달리기도 했다. 문제는 해결한 듯 싶었지만, 아직도 차의 덜컹거림은 해결하지 못해 갈수록 심해지는 것처럼 느껴졌다.
주연: 이 차 너무 오래된 거 아니야? 무서워 죽겠네...
정수: 바퀴에 또 문제 생기면 어떡해, 우리...
건일: 괜찮아. 여기서 벗어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다행이잖아.
그러던 중, 차 안이 밝아진다. 매니저가 흘리고 간 휴대폰에 의문의 번호로 전화가 걸려온 것이었다.
지석: 어, 이거... 매니저님한테 온 건데...?
형준: 엥, 살아있는 거야? 아니지.
승민: 받... 받아야 하지 않을까? 중요한 정보일 수도 있어.
주연: 아니, 너무 위험해 보이는데. 누가 걸어온 건지도 모르잖아.
차를 멈춰 세운 멤버들. 전화가 끊기기 전 빠른 선택이 필요한 순간이었다.
[[전화를 받는다|PickUpPhone]]
[[전화를 받지 않는다|IgnorePhone]]
:: PickUpPhone
전화를 조심스럽게 받았다.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목소리는 멤버들을 멈칫하게 만들었다.
누군가: 여보세요? OOO 씨 되시나요? 괜찮으신가요?
건일: 네, 저희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입니다. 그런데... OOO 님은 저희 매니저신데요. 지금 상황이 좋진 않습니다. 혹시 그쪽은 누구신가요?
소속사 직원: 저는 소속사에서 지원팀을 맡고 있는 직원입니다. 현재 XX공항으로 이동 가능하신가요? 3시간 이내에 도착하실 수 있다면 저희가 특별기를 준비해 놨습니다. 다른 아티스트 분들도 대기 중이고, 바이러스가 퍼지지 않은 구역으로 최대한 안전하게 모실 예정입니다.
멤버들은 서로 눈빛을 주고받으며 짧은 침묵에 빠졌다. 믿기 어려운 말이었다. 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정수: 지, 진짜 공항으로 가는 게 맞을까...?
형준: 상황이 더 나빠지기 전에 움직여야 할 것 같아.
지석: 여기서 멀어지면... 진짜 돌아갈 수 없을 텐데...
건일: ...얘들아, 한번만 희망을 걸어보자.
주연: 난 찬성이야. 어차피 우리가 지금 안전한 곳을 아는 것도 아니잖아.
승민: 응... 다른 분들도 계시다면, 우리끼리보단 나을지도.
더는 선택지가 없었다. 건일은 차를 돌려 공항으로 향했다.
[[공항에 간다.|AirportEnding]]
:: AirportEnding
공항 근처에 도착했을 때, 멤버들은 차창 밖으로 긴 줄을 선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어두운 세상을 밝혀주듯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불빛, 그것은 분명 응원봉이었다. 좀비 바이러스로 인한 혼란 속에서도 오직 좋아하는 사람이 살아있기만을 바라며 버티고, 모여든 팬들. 차에서 내리는 순간, 팬들의 환호가 들려왔다. 믿을 수 없었다. 6명 모두가 놀란 눈을 하고서 바라봤다. 공항의 앞은 다양한 가수들의 팬들이 모여 있었다. 그 중 지석의 눈에 들어온 건, 피에 물든 빨간 연장... 플랫봉이었다.
지석: 비, 빌런즈? 진짜 런즈들이에요...?
빌런즈 1: 네!!!
빌런즈 2: 얘들아, 괜찮아?! 다친 거 아니야???
건일: ...여기서, 저희를 계속 기다린 거예요?
빌런즈 3: 걱정했어... 건일아...
빌런즈 4: 너네가 없는 삶은 의미가 없다고!!!
빌런즈 5: 정수야! 울지 마!
정수는 눈물이 맺힌 눈으로 팬들을 바라보다가 한 명의 팬이 던진 말에 결국 큰 울음을 터트렸고, 주연은 손을 흔들며 눈가를 닦았다. 형준은 아무 말 없이 그 순간을 가슴 깊이 새기고 있었다. 이렇게 조건 없는 사랑이 있을까, 생각하며.
승민: 기다려줘서 고마워요... 다시 음악하러 올게요. 딱 한번만... 더, 기다려줘요.
지석: 그때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겠다고... 다들 약속해요, 진짜...
공항에 가까워질수록 소속사 직원들의 모습이 보였다. 그들은 재빠르게 멤버들을 감싸듯 보호하고 안내했다. 멤버들은 이동하는 중에도 빌런즈 한명한명의 눈을 마주치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끝내 안내를 따라 비행기에 탑승한다.
현재 캐릭터들의 HP 상태:
<<for _char, _hp range $hp>>
• <<_char>>: HP <<_hp>>
<<endfor>>
<<set _anyBelowThreshold = false>>
<<for _char, _hp range $hp>>
<<if _hp <= 5>>
<<set _anyBelowThreshold = true>>
<<endif>>
<<endfor>>
<<if _anyBelowThreshold>>
그러나 멤버들 중 한 명의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기 시작했다. 울렁거림이 시작된 것이었다. 뭉친 사람들 사이에서 흥분된 목소리가 들리던 순간, <<_char>>이/가 한 손으로 머리를 감싸더니 몸이 휘청거리며 바닥으로 쓰러졌다.
한 빌런즈의 비명을 시작으로 공항은 순식간에 어수선한 분위기로 변했다. 환호가 비명으로 변하는 과정은 지나치게 공포스러웠고, 숨쉬기 버거웠다. <<_char>>은/는 쓰러진 채 피를 토하고 있었다!
<<set $hp["<<_char>>"] = 0>>
결국, 멤버들은 더 이상 전진할 수 없었다. 희망으로 가득했던 비행기는 이들을 두고 이륙했고, 남은 멤버들은 팬들과 함께 공항에 머무르며 상황이 나아지기를 바랄 수밖에 없었다.
게임 오버!
그 희망은 끝내 현실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다시 시작|Start]]
<<else>>
백신 개발의 소식으로 공항이 또 다른 환호에 차 있음은 모두가 꿈에도 모른 채. 엔진이 돌아가며 비행기가 활주로를 떠났다.
희망을 실은 비행 끝에,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와 팬들은 다시 만날 것이다.
HAPPY ENDING 3: 공항에 도착하다
(조건_ 모든 멤버의 HP가 5를 넘길 것.)
[[다시 시작|Start]]
<<endif>>
:: IgnorePhone
쉽사리 결정할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 차를 멈춘 멤버들은 일제히 휴대폰을 바라봤다. 전화는 끊어졌지만, 불안한 기운이 흐르는 가운데 정적을 깬 건 정수의 기침 소리였다. 듣기만으로 고통스러운, 찢어질 듯한 기침이었다.
지석: 뭐야! 정수. 정수 왜 그래?
주연: 어허, 굉장히 수상해. 멀리 해야겠는데.
형준: 네가 지금 정수 형이랑 제일 멀잖아...
승민: 갑자기 기침? 괜찮아?
정수: 그냥... 먼지를 좀, 너무 많이 마신 것 같아. 괜찮아...
하지만 정수의 표정은 점점 더 창백해지고 있었다. 콜록대는 기침이 계속 참을 수 없는 듯 터져 나오더니, 갈수록 숨을 쉬는 것도 힘들어 보였다. 멤버들은 불안한 눈빛을 교환했다.
건일: 정수야, 잠깐만... 다른 증상은 없어?
정수는 약간의 숨을 몰아쉬며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기침은 멈추지 않았고, 점점 더 숨이 가빠져 보였다. 모두는 각자 마음속으로 불안함을 느꼈다. 더 큰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에 대해 모두가 알고 있었지만, 아무도 말을 꺼내지 못했다. 뱉은 말이 현실이 될까봐서일까? 그리고 그 불안은 점점 커져만 갔다. 정수는 계속해서 기침을 하고 있었다.
승민: ...그, 그러고 보니 인터넷에 야매 감염 확인법이 있었는데.
[[다음으로 이동.|InfectionCheck]]
:: InfectionCheck
멤버들은 승민의 입에서 나온 뜻밖의 제안에 모두 그의 얼굴을 바라봤다.
승민: 그거라도 해 볼래...?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피부 열이 많이 올라가서, 탈취제 같은 걸 뿌리면 땀과 하확... 화학 반응 때문에 감염된 사람 피부가 빨갛게 변한대.
주연: 탈취제...? 좀 뜬금없는데, 그런 걸로 알 수 있을까?
승민: 당연히 100% 확신은 아니야. 근데 지금은...
형준: 뭐라도 해보는 게 낫겠지.
승민의 형준의 말에 동의하듯 조금 고개를 숙였다. 결국 이들을 지켜보던 건일이 입을 열었다.
건일: 쩝... 좋아. 그냥 해보자. 정수야, 해봐도 괜찮겠어?
정수: ...응. 뭐든 하자. 나도 해봐야겠어...
정수는 기침을 멈추려 애쓰며 힘겹게 대답했다. 정수의 대답이 떨어지자 승민은 지석이 들고 있는 가방 안에 탈취제가 있다고 알려주었다. 지석은 마트에서 챙겨온 가방을 뒤적여 탈취제를 꺼냈다. 숨을 깊이 들이쉰 지석이 고개를 들며 말했다.
지석: 근데 진짜 안 변하면 다행인데 변하면...
형준: 일단 그냥 뿌려.
지석: 오키...
탈취제를 정수의 팔에 분사하자, 차가운 액체에 정수가 움찔 떨었다. 몇 초 후, 결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현재 캐릭터들의 HP 상태:
<<for _char, _hp range $hp>>
• <<_char>>: HP <<_hp>>
<<endfor>>
<<if $hp["정수"] <= 6>>
정수의 피부는 뚜렷한 붉은색으로 번져 오르기 시작했다. 모든 멤버의 표정이 급격히 어두워졌다.
정수: ...안 돼... 나...
정수의 목소리가 떨리기 시작하며 멤버들은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탈취제의 효과는 명백했다. 파란 혈관이 피부 겉으로 드러나기 시작한 것이다. 어디서부터 잘못됐던 걸까? 탈취제가 잘못된 것이라 생각한 주연은 재빨리 지석의 손에서 탈취제를 채가 자신의 팔을 걷고 마구 탈취제를 뿌리기 시작한다. 그 사이 지석은 굳어버린 정수의 다리를 바라본다. 발목 쪽에서 피가 흐르고 있었다.
정수가 감염된 것이 확실했다.
게임 오버!
정수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좀비에게 발목을 물린 적이 있던 것 같습니다. 멤버들은 모두 돌아가며 자신에게 탈취제를 뿌려봅니다. 차 안은 탈취제의 향으로 가득 차네요. 강한 향에 환기할 겸 창문을 연 승민의 작은 얼굴이 좀비의 한 손에 잡히고 맙니다. 아악! 형준이 승민을 잡아 당기지만, 지금 와서는 아무것도 소용이 없습니다. 모두는 멘붕 상태에 빠집니다.
창문을 두드리는 좀비도, 바닥을 기어다니는 좀비도 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다시 시작|Start]]
<<else>>
몇 초가 지났지만, 정수의 피부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정수가 자신의 피부를 마구 문질러보고는, 아무 일이 없는 걸 확인하고서야 서서히 긴장됐던 몸이 풀린다. 모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주연: 하, 아무 일도 없잖아.
승민: 그냥 혹시 몰라서 확인해 본 거 뿐이니까...
건일: 감염은 아닌 거야. 그냥 감기일 수도 있어.
형준: 물린 적은 없는 거잖아?
정수: 진짜 물린 적 없어...
정수의 표정이 어두웠다. 자신이 다른 멤버들의 발목을 잡을까 걱정하는 얼굴이었던 것 같다. 이를 알아챈 건일이 정수를 보며 걱정하고, 지석이 말없이 정수의 어깨를 토닥여 준다.
[[탈취제를 더 사용해 본다.|InfectionEnding]]
[[차를 다시 출발시킨다.|OperationStart]]
<<endif>>
:: InfectionEnding
정수의 감염이 아니라고 확인한 뒤에도 멤버들 사이에는 긴장감이 완전히 가시지 않았다. 차 안은 여전히 적막했고, 주연이 문득 중얼거렸다.
승민: 근데... 이거 진짜 효과 있는 걸까?
형준: 우리도 혹시 모르니까 확인해보는 게 좋지 않을까? 그냥 혹시 모르잖아.
동의한 멤버들은 각자 팔에 탈취제를 뿌리기 시작했다. 향긋하면서도 강한 냄새가 차 안을 가득 채웠다. 그런데, 탈취제가 뿌려지자마자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건일이 갑자기 입을 틀어막으며 숨을 크게 들이마시다 기침했다. 사레를 들린 것 같았다.
건일: ...헉! 콜록, 잠깐만... 너무 독한데?
승민: 아... 탈취제 향이 너무 강해서 그런가 봐. 환기를 좀 시킬까요?
그러나 승민이 창 밖을 둘러보며 말을 끝내기도 전에 지석이 기침을 하기 시작했다.
지석: ...컥!
주연: 야야! 다들 왜 이래! 장난치는 거 아니지...?!
뒤이어 형준마저 작게 기침을 하기 시작했고, 곧 차 안은 멤버들의 기침 소리로 가득 찼다. 주연과 승민만이 멤버들을 놀란 눈으로 돌아보고 있었다. 그들은 짐작했다. 이건... 단순히 탈취제 때문만은 아닌 듯했다.
곧, 꺼진 줄 알았던 라디오에서 갑자기 긴급 방송이 흘러나왔다.
라디오: 긴급 속보를 전합니다. 새로운 바이러스가 발견되었습니다. 기존 좀비 바이러스의 변종으로, 이 바이러스는 공기를 통해 전염되며 특히 면역력이 약하거나 불균형한 생활을 한 사람들에게 빠르게 퍼지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바이러스 또한현재로서는 치료 방법이 밝혀지지 않아...
주연: 뭐야?! 이거 우리 얘기야?
승민: 안 돼...
멤버들은 각자 몸에서 점점 이상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느꼈다. 피부가 서서히 차갑고 창백해지는 동시에 감각이 둔해졌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머리가 맑아지고 이상할 정도로 힘이 솟는 기분도 들었다.
건일: 우리... 우리 좀비가 되는 건 아니지...?
형준: 완전히 좀비는 아니고.... 중간쯤인 것 같아.
묘한 안도감과 두려움이 교차하는 순간이었다. 반좀비? 반좀비라는 건, 더 이상 인간도 아니지만, 완전히 좀비도 아니라는 건가. 오히려 유리할지도 모른다. 동시에, 언제 갑자기 좀비가 될지도... 큰 고통을 동반하며 눈을 감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눈을 질끈 감았던 승민은 반쯤 변한 멤버들을 받아들이려는 것 같았다. 주연도 그런 승민을 말릴 생각은 없었다. 그들은 앞으로의 생존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HAPPY? ENDING 4: 반좀비가 되다
(조건_ 정수의 HP가 6 이상일 것.)
[[다시 시작|Start]]:: OperationStart
정수의 상태가 안정적이라는 것을 확인한 멤버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불안감은 여전히 차 안을 맴돌았다. 엔진 소리와 함께 덜컹거리는 차는 끝없는 도로 위를 달리고 있었다.
주연: 야, 진짜 우리 언제까지 이렇게 차로 도망만 다녀야 해?
형준: 그러게. 차 연료도 조금 있으면 바닥날 텐데.
건일: 일단 최대한 멀리 가보자. 뭔가 다른 방법이 생길지도 몰라.
그러던 순간, 도로 옆에서 두 개의 형체가 느릿느릿 움직이고 있는 것이 보였다. 흐릿한 시야 속에서 그것들은 마치 좀비처럼 보였다. 저거 좀비 아니지? 지석의 말에 일제히 멤버들이 인상을 찌푸리며 확인해 본다.
<<set $selectedMember = either("건일", "정수", "지석", "승민", "형준", "주연")>>
<<set $observation = {
"건일": 5,
"정수": 7,
"지석": 8,
"승민": 6,
"형준": 6,
"주연": 6
}[$selectedMember]>>
<<set $probability = $observation * 10>>
확률: <<print $probability>>%
<<if random(1,100) <= $probability>>
정확히 그 순간, 형체들이 갑자기 총으로 보이는 길쭉한 물건을 들어 뒷편 어딘가를 겨냥했다. 굉음과 함께 총알이 날아가더니 차의 뒤로 쫓아오던 좀비들이 쓰러졌다. 이내 두 개 형체들은 완전 무장을 한 군인들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군인1: 거기! 사람인가? 좀비면 바로 사살한다!
건일: 사람입니다! 사람이에요!
승민: 살려 주세요!
군인2: ...차 멈추고 이 곳으로 오십시오!
[[캠프에 도착하기|CampEnding]]
<<else>>
멤버들은 형체가 좀비라고 확신하며 차를 멈추고, 각자 무기를 챙겨 밖으로 나갔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형체들은 완전무장한 군인들이었고, 위협적으로 접근하는 멤버들에게 총구를 겨누었다.
군인: 멈춰! 당장 거기서 움직이지 마라!
멤버들이 무기를 내려두려는 순간, 총성이 울렸다. 그 소리에 일부 멤버들은 몸을 떨며 긴장했다. 당황한 표정을 한 남자 한 명이 손을 떨며 총을 떨어뜨렸다. 다시 보니 그는 군인이 아닌 것 같았다. 그저, 군대를 다녀온 적이 있는 일반인 남성으로 보였을 뿐. 문제는 그게 아니었다.
멤버들 중 한 명이 그의 총에 맞고 말았다.
게임 오버!
서로를 향한 지나친 의심이 절망적인 상황으로 이끌었습니다.
[[다시 시작|Start]]
<<endif>>
:: CampEnding
멤버들은 서둘러 차를 멈추고 군인들에게 다가갔다. 군인들은 멤버들을 안내하며 길을 따라갔다. 몇 분을 더 이동하자, 나무로 만들어진 방벽과 철문이 보였다. 그 너머에는 작은 생존 캠프가 자리 잡고 있었다. 캠프 안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있었으며, 모두 텐트와 간이 쉼터에서 지내고 있는 모양이었다. 곳곳에는 무장한 군인들이 배치되어 있었다.
주연: 대박... 진짜 이런 데가 있구나.
형준: 그래도 여기는 안전해 보인다. 군인들도 있고.
지석: 아... 드디어, 드디어 쉴 수 있는 건가?
군인 중 한 명이 주변을 둘러보는 멤버들에게 다가와 말했다.
군인 3: 방금 오신 분들입니까? 여긴 임시 생존캠프입니다.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여기서 머무십시오.
건일: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안전하게 있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군요...
군인 4: 자리가 넓지 않아 발견된 생존자 분들부터 모시고 있습니다.
운이 좋았던 것이다. 멤버들은 캠프에서 제공된 텐트로 안내받았다. 각자 자리를 잡으며 오랜만에 긴장이 풀리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좁은 텐트지만, 안전이 확보된 잠자리는 정말 오랜만이었다.
캠프의 조용한 밤, 멤버들은 잠시 잊었던 꿈을 다시 꾸기 시작했다.
HAPPY ENDING 5: 생존 캠프에 도착하다
(조건_ 정수의 HP가 6 이상이며 일부 확률에서 '성공'할 것.)
[[다시 시작|Start]]